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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죄에서 조차 주님은 사랑이시니
나의 깜깜한 죄악을 나의 두터운 허물을
몰래 숨겨놓은 잘못을 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남을 수시로 비난하고 남을 모함하고
틈만 나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나의 그릇된 마음을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울림 속에 살아야 할 삶을
늘 튕겨나오고 싶어하고
늘 삐딱하고 허물어 놓으려 하는
나의 부족한 마음을 주님 용서하여 주소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의 사랑의 숨결을 느끼며
주님의 보혈로 젖게 하소서.
ⓒ용혜원 목사<묵상기도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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