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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597】대단한 일
어떤 집사님이 10년 동안 새벽예배를 드렸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기도해야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앞으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걸요."
집사님이 깜짝 몰라 물었습니다.
"왜? 왜죠? 그럼 기도가 아무 소용없다는 말씀이세요"
"이 세상에 기도만큼 큰 '무슨 일'이 어디 있습니까? 사람들은 기도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기도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기도는 아무나 못한답니다. 그런데 그걸 10년이나 하셨으니 그것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습니까? 집사님은 기도하고 있는 그 자체로 이미 복 받으신 겁니다."
이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못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한 요상한 표정을 짓는 집사님의 표정을 보니 웃음이 납니다. ⓒ최용우 2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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