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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마5:3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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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산상수훈(15) 더 해야 할 일 3가지
(마태복음 5장 38-42절)
구약시대의 율법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속옷을 가지려고 하면 겉옷까지도 주라고 했다(38-40절). 왜 예수님은 구약과 상반된 말씀을 하셨는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란 출애굽기의 율법과 본문의 예수님 말씀은 말씀을 받는 대상을 달리 적용하면 좋다. 출애굽기의 율법의 말씀은 가해자가 되었을 때 적용하고 예수님의 사랑의 말씀은 피해자가 되었을 때 적용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피해를 입히면 마태복음을 내세워 상대의 용서를 바라고 피해를 입으면 출애굽기를 내세워 상대의 책임을 요구한다. 그처럼 책임추궁인은 많고 책임지는 자는 적은 것이 문제이다. 일전에 천주교에서 “내 탓이요!”란 구호로 운동을 벌였고 한 교회에서 “네 덕이요!”란 구호로 운동을 벌였다. 그처럼 탓은 내게 돌리고 덕은 네게 돌리면 힘든 세상도 그런 대로 살만한 세상이 된다.
요나는 풍랑을 만난 배 안에서 제비 뽑힌 후 말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러면 바다가 잔잔해지리라!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내 탓인 줄 안다(욘1:12).” 대단한 책임정신이다. 요나에게 약점이 많았어도 그가 선지자로 선택된 것은 그런 투철한 책임의식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자기 잘못은 인정하고 책임지며 남의 잘못은 용서해주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처럼 남에게 잘못했으면 출애굽기를 보며 책임을 지고 남이 잘못했으면 마태복음을 보며 용서와 사랑으로 덮어주라.
2. 더 섬겨주라
예수님은 ‘5리 인생’이 아닌 ‘10리 인생’이 되라고 하셨다(41절). 해야 할 의무보다 조금 더 하고, 남의 기대보다 조금 더 하고, 받는 대가보다 조금 더 하고, 약속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오라. 예배 시간도 10분 전에 오는 것, 시간에 맞춰 오는 것, 10분 후에 오는 것은 의미 차이도 크고 은혜 차이도 크다. 직장에서 정리 대상 1순위는 무능력한 사람이 아닌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사람이다.
어느 날, 한 사장이 입사 지원자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을 잘합니까?” 그때 한 청년이 대답했다. “저를 뽑아주시면 밥값 이상은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바로 그를 채용했다. 5리를 가라고 할 때 10리를 가며 밥값 이상을 하려는 10리 인생에게는 축복의 문이 열린다. ‘5리 인생’은 좋은 친구와 인맥을 얻지 못한다. 그런 청년에게는 좋은 처녀를 소개해주지도 않는다. 반면에 어떤 청년에게는 많은 처녀를 소개해준다. 그 청년이 ‘10리 인생’을 산다는 증거이다. 요셉이 맡겨진 일 이상을 하는 10리 인생으로 살았기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어느 날, 작은 회사 회계원으로 있던 록펠러가 기도하며 석유사업을 구상했다. 큰돈이 필요한 사업이었지만 쉽게 자본을 마련했다. 지인들이 너도나도 자금을 대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석유사업은 전망이 불투명했지만 사람들은 사업 전망이 아닌 록펠러란 사람 때문에 돈을 맡겼다. 10리 인생을 살면 언젠가 꿈과 같은 축복의 기회도 생기고 능력도 향상되고 숨은 잠재력도 나타난다. 임무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 손해될 것 같지만 ‘10리 인생’에게는 늘 보상이 따른다. 손해 보기로 작정하면 손해 보지 않는다.
3. 더 나눠주라
계속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42절).” 하나님은 나누며 사는 사람에게 더 나눠주신다. 줄 줄 모르면 받지도 못한다. 성경의 위인들을 보면 여러 약점은 많았지만 이기주의자는 한 명도 없었다. 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었는가? 성경에 나오는 그의 삶을 보면 그는 나눔에 탁월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나누면서 오히려 거부가 되었다.
축복의 말을 많이 해주는 것도 중요한 나눔의 삶이다. 오늘날 일터에서 직원의 절반가량이 인정을 못 받고 80%는 “고맙다.”는 말을 한 번도 듣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 때에 식당이나 마켓 등에서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 요새 사람들은 비판 렌즈를 끼고 볼 때가 많다. “왜 저렇게 행동할까?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 왜 저런 식으로 옷을 입었을까?” 그런 비판 렌즈를 빼고 영성 렌즈를 껴서 누구에게나 있는 장점과 아름다운 점을 발견해 말해주는 습관을 들이라.
지금은 더욱 격려가 필요한 시대이다. 이전보다 훨씬 부정적인 말들이 많이 돌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보면 얼굴을 드러내고서는 부끄러워 도저히 하지 못할 말들도 서슴없이 비겁하게 숨어서 해댄다. 이런 때에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에게 얼마나 그들이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해주라. “집사님! 재미있어서 언제나 즐거워요. 고난 중에도 기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늘 감동을 받아요.”
상처를 주는 말의 홍수에 빠져 익사되지 않도록 부정적이고 낙심시키는 말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해주라. 증오하고 질투하는 사람들과는 논쟁을 피하고 그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창조적인 내일을 논의하며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라.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거룩한 비전을 따라 소수의 길을 가면 칭찬하는 말과 격려하는 행동으로 기쁘게 그의 배경이 되어주라. 영혼의 보물쪽지처럼 칭찬하는 말과 격려하는 행동을 많이 건네주며 축복을 맡겨두면 언젠가는 그 축복을 찾아 쓰게 될 날이 온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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