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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7: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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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년 3월 5일 http://www.john316.or.kr |
산상수훈(28) 좁은 문의 삶 5가지
(마태복음 7장 13-14절)
요새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더 인정한다. 아무리 정직해도 인기가 없으면 인정받지 못한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인기가 없으면 대학에서도 퇴출된다. 아무리 영성이 있고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교인을 사랑해도 설교와 기적을 통해 인기를 끌지 못하면 교회는 성장하지 않고 교회가 성장하지 않으면 영성도 인정받지 못한다. 결국 성공은 대개 말 잘하고 외향적이고 자기 피알을 잘하는 사람의 것이 된다.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따라가도 성도는 내용과 진실을 보는 눈을 가지고 죄인과 세리를 불쌍히 여기고 함께 어울렸던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소수를 긍휼히 여겨야 한다. 광야생활 때 60만 명 이상의 남자가 다 “안 된다!”고 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된다!”고 했다. 다수가 반드시 옳지는 않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선거하면 99.9%가 찬성해도 천국을 만들지 못했다. 다수도 사랑해야 하지만 다수만 좇으면 안 된다.
2.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삶
어느 날,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셨다(요 12:23).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도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이 다윗 나라를 다시 건설해서 로마를 쳐부수고 제국을 만들면 자기들도 작은 나라 하나씩 받아서 분봉 왕처럼 행세할 꿈에 부풀었다. 그런 꿈에 부풀어 제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높으냐?”는 싸움까지 벌어졌다. 바로 그때, 예수님은 영광을 얻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임을 설명해주었다.
제자들은 그 예수님의 말씀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결국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그 길만이 영혼이 구원을 얻고 주님이 영광을 얻는 진정한 길이기 때문이었다. 쉽고 편한 길은 생명의 길도 아니고 성공의 길도 아니다. 그 길에는 행복과 보람도 없다. 편한 것과 요령을 좋아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어려운 길을 통과해야 축복도 얻고 그 축복도 진짜 축복으로 느껴진다.
3. 자기 정욕을 버리는 삶
자기를 비우고 낮출수록 낮추는 그만큼 내적인 능력과 영향력이 커진다. 그러므로 능력 있는 삶을 살려면 끊임없이 능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 그 차이가 커질수록 능력도 크게 나타난다. 예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었지만 인간으로 낮아져 오시면서 오실 때도 왕으로 오지 않고 겸손하게 오셨다. 그것이 치유 및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 원천이었다.
성 프랜시스(St Francis)는 부자 아들로 태어나 방탕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환상 중에 천사의 음성을 들었다. “은혜 받은 자여!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 음성을 듣고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거지처럼 살기 시작했다. 그처럼 자신을 낮추자 그의 삶에서 능력이 나타나면서 맹수도 그를 보면 온유해졌다. 자기를 낮추고 버리는 만큼 능력 있는 삶이 나온다. 진짜 축복은 욕심과 싸워서 이겨야 주어진다. 신앙의 길이란 자기가 없는 길이다. 그러므로 신앙 및 은혜의 진수를 맛보려면 자기를 버리고 자기 뜻까지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4. 과정에 공을 들이는 삶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열매만 볼 때가 많다. 그러나 성공의 이면에는 숱한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고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꿈과 비전을 이루기는 쉽지 않기에 과정에 공을 들여야 한다. 편하게 지내면 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실력을 늘리려면 잠도 줄이고 노는 것도 줄이고 하고 싶은 것도 줄여야 한다. 돈을 벌려면 놀고먹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과정이 생략된 성공은 얻기도 힘들고 혹시 성공해도 행복과 보람은 적다.
요즘 과정을 생략하고 무엇을 얻으려는 사상이 너무 팽배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산다. 그러나 과정이 없이 얻은 것들은 가치도 없고 인생에 해가 될 때가 훨씬 많다. 과정이 없이 얻은 돈은 좋은 일에 사용되지 못하고 영혼을 타락시킨다. 그래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은 더 중요하다. 진정한 축복은 과정 자체도 축복이다.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도 축복이지만 꾸준하고 겸손히 기도하는 것 자체도 축복이다. 사람은 응답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을 주실만한 신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
5. 주님만 바라보고 사는 삶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라고 했다(요 10:9). 예수님은 구원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다. 사람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 오직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야 구원도 있고 진정한 행복과 축복도 있다. 그러므로 늘 주님 안에서 자기를 낮춰야 한다. 좁은 문은 대개 문도 낮다. 거기로 들어가려면 허리를 숙여야 한다. 과시와 과신은 부끄러운 사망의 길이다.
주님을 영접해서 천국백성이 된 성도는 지옥에 갈 수도 없다. 그렇다면 주님의 자녀로서 자기 자랑은 줄이고 주님만 자랑하며 살아야 한다. 자기를 자랑하면 할수록 나중에 수치심은 커진다. 나중에 천국에 가서 주님 앞에 서면 이 땅에서 자랑했던 삶들 때문에 몸 둘 바를 모르게 될 것이다. 이 땅에서의 자랑이 크면 천국에서의 상급은 그만큼 적어진다. 그러므로 자랑을 하지 말고 사랑만 해야 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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