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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라고 합니다. 청계산에 가면 오래된 절이 하나 있고 그 뒤엔 바위산이어서 저절로 생긴 굴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동기가 무엇이었던지 간에 무당과 목사님 한분이 서로 '기도응답' 대결을 하였더랍니다. 각자 기도제목을 내놓고 두사람 다 굴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누구든지 응답을 받는 사람이 먼저 굴속에서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목사님은 3일만에 나왔고 무당은 15일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그냥 뛰쳐나온 것이었고 무당은 기어이 응답을 받고 나온 것이었답니다. 누군가 우스개소리로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시사하는바가 크지 않습니까? 무당이나 다른 종교인들이 자기들의 신에게 바치는 기도는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한가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백일지성을 드린다던지 그 기도가 잘 이루어진다는 곳을 어디든 찾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한시간을 열심히 떠들고도 뒤돌아서면 무엇을 기도했는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별로 응답을 기대하는 것 같지 않은 기도를 할 때가 많습니다. ⓒ최용우
그런데 목사님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그냥 뛰쳐나온 것이었고 무당은 기어이 응답을 받고 나온 것이었답니다. 누군가 우스개소리로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시사하는바가 크지 않습니까? 무당이나 다른 종교인들이 자기들의 신에게 바치는 기도는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예를들면 어떤 한가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백일지성을 드린다던지 그 기도가 잘 이루어진다는 곳을 어디든 찾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는 한시간을 열심히 떠들고도 뒤돌아서면 무엇을 기도했는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별로 응답을 기대하는 것 같지 않은 기도를 할 때가 많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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