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1차원의 믿음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464 추천 수 0 2014.04.26 06:07:2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23번째 쪽지!

 

□ 1차원의 믿음

 

신학자 마커스 보그(Marcus J. Borg)는 1차원적인 믿음에서 4차원적인 믿음까지 '믿음'에도 수준이 있고 점점 발전한다고 했습니다.
1차원 믿음은 인정(Assent)하는 믿음입니다.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할 길이 없는 것에 대한 진술이나 명제를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이 실존하였던 것처럼 예수님도 실존하였다고 인정(승인Assent)하는 것입니다.
인정의 반대말은 '의심'인데, 교회에서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니까. 일단 믿어봐!"라고 하는 것이나 "예수 믿으세요" 라고 하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교회에서 믿음이 좋은 사람이란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이면 무조건 "아멘" 하면서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인정하는 믿음은 성경이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참 믿음이 아닙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 가운데 18세기 이전까지는 기독교 안에 '인정하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 사이비 이단이 많은 것은 이런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인정하는 믿음'이 판을 치기 때문입니다.
18세기 계몽주의와 더불어 과학이 발달하면서 과학이 증명한 것만 진리라고 믿는 맹목적인 경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이 과학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성경에 명백한 증거가 있는 하나님의 창조, 노아의 홍수같은 성경의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교회 지도자들은 "아니야 그것은 사실이야! 믿어 무조건 믿어! '사실'이라고 인정하라고..." 결국 믿음은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사실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을 사실로, 참말로, 정말로 인정하는 것으로 이상하게 바뀌고 말았습니다. 엄격하게 말해서 이런 인정하는 믿음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아니고, 또 처음부터 내려온 바른 전통의 믿음도 아닙니다. ⓞ최용우

 

♥2014.4.2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544

2014.06.04 14:13:05

1차원의 믿음에 빠지면 광신자가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151 햇볕같은이야기1 네가 좋은 다섯가지 이유 최용우 2002-01-24 1477
4150 2014년 인생최대 기독교인은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3] 최용우 2014-01-21 1476
4149 2013년 가장큰선 자매들에게 주는 교훈 최용우 2013-08-23 1476
4148 2010년 다시벌떡 마두금을 울려라 file 최용우 2010-05-07 1476
4147 2014년 인생최대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합니다. [1] 최용우 2014-03-11 1475
4146 2013년 가장큰선 기도와 수행 [1] 최용우 2013-12-11 1475
4145 햇볕같은이야기1 네 계단 최용우 2001-12-23 1474
4144 2014년 인생최대 개같은 신앙 최용우 2014-06-03 1473
4143 햇볕같은이야기2 심부름 최용우 2002-03-20 1473
4142 햇볕같은이야기2 새벽기도 최용우 2002-03-15 1473
4141 햇볕같은이야기1 독일군 독까스 공장 최용우 2002-01-04 1473
4140 2013년 가장큰선 회개는 입술로 하는게 아니다 최용우 2013-06-24 1472
4139 햇볕같은이야기2 참 좋은 곳 최용우 2002-03-20 1472
4138 햇볕같은이야기1 전이(轉移)의 법칙 최용우 2002-03-09 1472
4137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없다는 확신 [1] 최용우 2002-03-18 1471
4136 햇볕같은이야기2 시간은행 최용우 2002-03-15 1471
4135 햇볕같은이야기1 휴~!! 정말 잘먹고 잘살아라! [1] 최용우 2002-01-24 1471
4134 2014년 인생최대 만원 만복 만번 만세 최용우 2014-07-16 1470
4133 햇볕같은이야기2 아무것도 없는 사람 [1] 최용우 2002-03-12 1470
4132 햇볕같은이야기1 라고 하지말고 [1] 최용우 2002-02-24 1470
4131 햇볕같은이야기1 투표함 속에서 발견된 것 최용우 2001-12-30 1469
4130 2013년 가장큰선 열등감 최용우 2013-08-02 1468
4129 햇볕같은이야기1 가장 중요한 시간은? 최용우 2001-12-30 1468
4128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가만히 서 있었지. 최용우 2002-03-15 1467
4127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최용우 2002-03-12 1467
4126 햇볕같은이야기1 새소리 최용우 2002-03-07 1466
4125 2012년 예수잘믿 버스 안에서 [1] 최용우 2012-01-03 1465
4124 2011년 정정당당 이제 알았냐? [2] 최용우 2011-11-14 1465
4123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좋은 것 최용우 2002-03-15 1465
4122 햇볕같은이야기1 지도자의 자질 열가지 최용우 2002-02-16 1465
» 2014년 인생최대 1차원의 믿음 [1] 최용우 2014-04-26 1464
4120 2013년 가장큰선 나는 다 나았습니다 [1] 최용우 2013-03-28 1464
4119 햇볕같은이야기2 밥 이야기 최용우 2002-03-20 1464
4118 햇볕같은이야기2 3분 양보 할테니 30초만 양보하세요 최용우 2002-03-15 1464
4117 2007년 오직예수 좋은 홈페이지 만드는 법 [1] 최용우 2007-09-10 14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