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갈6:9 |
|---|---|
| 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 참고 : |
위기가 기회입니다.
본문: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분 할둔은 끊임없는 정권 다툼 속에서 계속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친구인 마라케시 공작이 나섰기 때문에 간신히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오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난 더 이상 권력투쟁에 연루되고 싶지 않네”
그는 권력의 희생양이 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이를 오랫동안 꿈꿔왔던 책을 쓰는 귀한 기회로 여겼습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그는 서양어로 프롤레그메네스, 우리말로는 역사서설로 번역된 무카디마를 써 내려갔습니다. 그의 심혈을 기울인 저작은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그는 “역사편찬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위기가 하나님의 통로로 사용된 것을 보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지만 그 위기가 하나님의 시간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만약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는 위기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위기를 하나님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그때가 하나님의 능력이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이 앞을 가릴 때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이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점을 감추려 합니다. 그러나 사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누구보다 약점이 많았습니다. 그 약점을 드러내어 성공하는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지성인들의 모임에 가보면 그들의 외모는 너무나 보잘 것 없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서운 열정과 인내의 소유자들임을 곧 알게 됩니다.
큰 업적을 남긴 목사님들 가운데 과거에 큰 병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사역한 분이 많습니다. 모두가 약점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룬 사람들입니다. 한경직, 김창인, 조용기 목사님이 바로 그런 분들입니다. 우리는 ‘위기’라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 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진다”(고후 12:9).
지금 위기 가운데 계십니까? 위기로 인해 좌절하며 괴로워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그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굴복하지 맙시다. 소망을 버리지 않고 주 안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쓰러지지 않으면, 낙심치 않으면, 피곤치 않으면, 거둘 것입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3)
생각합시다. 더럽고 흉악하고 이기적이며 죄를 물마시듯 하는 형편없는 인생을 사랑하신 주님을...
반항하고 배반하는 자들에게 용서와 은혜를 베푸셨던 주님을... 고난과 고통을 심어준 죄인들을 품으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의 체질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신음조차도 아십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요, 응답 받을 수 있는 기회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위기에 닥친 때일수록 차분한 마음으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당장의 현실을 인내하고 적절한 기회를 포착한다면 성공은 당신의 것입니다.
전 세계에 위기가 만연합니다. 경제, 정치, 환경 등 어느 것 하나 위기 상황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이런 현상을 보고 지레 겁을 먹고 우리나라에도 큰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의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위기를 주시는 이유를 모르는 탓입니다. 위기는 좀 더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라는 기회입니다.
교회가 창립된 지 보통 30년이 넘으면 성도의 신앙이 약화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지없이 위기를 주십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워지라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들이 창립된 지 30년이 넘었을 때 성도들의 신앙은 약화됐고, 그때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 경고하셨습니다(계2∼3장).
지금 우리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정치권의 해이, 여객선 침몰, 교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불안감이 동요로 이어져 흔들리면 더 위험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한 지혜로 위기관리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러한 위기는 죄를 자복하고 더 열심을 내라는 하나님의 기회입니다. 위기 앞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면 사는 것이고, 회개하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망하는 것입니다.
먼저 지도자가 회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지도자를 만나야 합니다. 좋은 리더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습니다.(전3:1) 기회를 놓치지 말고 위기를 회개와 축복의 기회로 만듭시다.
*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절망의 죽음을 헤치고 희망의 부활을 가져오신 예수님은 영원한 희망의 씨앗이 되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그리스도를 모시고 희망을 보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환경을 바라보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여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우리 속에 심겨진 희망의 씨앗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꿈을 갖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인 사람으로 삶을 일구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