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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계1: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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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2014.3.25 http://www.john316.or.kr |
요한계시록(9) 요한이 본 예수님 환상(1)
(계1:13-16)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자기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의 실체를 알아보려고 몸을 돌이켰을 때 그는 두 가지를 보았습니다. 첫째, 일곱 금 촛대를 보았고, 둘째,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보였습니다. 인자 같은 이는 예수님을 말하는데 그때 사도 요한이 본 환상에는 예수님이 9가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첫째로 묘사된 모습이 예수님이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신 예수님’으로 묘사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대제사장은 발에 끌리는 긴 옷을 입었습니다. 결국 사도 요한의 환상은 예수님이 대제사장 되심을 상징합니다. 왜 예수님이 대제사장입니까? 친히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어떤 분은 십자가의 은혜를 앞세워 살라고 하면 “차라리 자기를 믿겠다!”고 합니다. 아직 살만해서 그렇습니다. 심한 고난과 질병에 신음하다 보면 그런 소리들은 다 쏙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살만하고 건강하면 대부분 고개가 뻣뻣합니다. 그러나 건강과 물질과 자리 등을 잃어버리면 비로소 자신의 연약성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바로 그때 천국 가기 전에 천국의 삶이 펼쳐집니다.
결국 인간이 마음이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실상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십자가의 은혜만은 깊이 인식하고 감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십자가의 능력보다 더 귀한 능력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고 진정으로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미래에 일어날 엄청나고 두려운 환상을 보았지만 그런 두려운 환상들을 보기 전에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있는 예수님을 보면서 미래의 두려운 환상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큰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예수님이 영원한 중보자와 대제사장이란 사실을 믿는 믿음만큼 인생에 큰 힘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2. 가슴에 금띠를 띠신 예수님
가슴에 금띠를 띤 모습은 생소한 모습입니다. 대제사장은 허리에 띠를 띠었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금띠를 띠었다는 것은 절대 권력을 가진 존재임을 상징합니다. 결국 예수님이 가슴에 금띠를 띠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이 낮아지신 것은 스스로 겸비하신 것이기에 예수님을 약한 존재로 보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약함과 눈물에서 깊은 의미와 큰 파워를 느낄 줄 아는 삶이 복된 삶입니다. 그처럼 예수님을 왕으로 높이고 찬송함으로 자기를 철저히 지우고 하나님을 철저히 높여야 합니다.
어떤 분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면서도 항상 자기 욕망을 채우는 문제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뭔가를 주는 분’으로만 여깁니다. 예수님을 그런 식으로 알면 더 축복을 못 받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내게 뭔가를 주는 것과 상관없이 ‘찬송과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분’으로 여기면 하나님이 더 축복을 주십니다. 결국 성도는 예수님을 최대한 높이는 것에 가장 큰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구세주, 나의 주권자, 나의 왕으로 높여드릴 때 그 인생은 가장 복된 인생이 됩니다.
예배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은 어떤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예배자의 삶입니다.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그토록 크게 복 주셨습니까? 그가 가는 곳마다 예배의 단부터 쌓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의 청교도들을 정착 초기에 크게 축복하신 이유도 그들이 신대륙으로 건너가서 집이나 학교를 세우기 전에 교회부터 세우고 예배드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를 중시하는 성도를 누구보다 크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어느 날, 한 선교사가 아프리카의 오지에 가서 보니까 원주민들이 평소 섬기던 우상을 밧줄로 묶어 넘어뜨린 후에 우상의 볼기짝을 심하게 때리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추장이 대답하길 사냥을 많이 하게 해 달라고 그 우상에게 빌었는데 그 기도를 하나도 들어주지 않아 너무나 화가 나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처럼 예수님의 이름을 복을 얻기 위한 이용 도구로 삼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만왕의 왕이요 언제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알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응답을 넘치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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