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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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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생명의 은총과 함께
지난 주 중에
저는 시신 없는 입관예배를 드리고
발인 없는 발인예배를 집례하였습니다.
그 애통하는 슬픔이 여전히 가시지를 않습니다.
한편으론 쏟아지는 영생의 빛을 보면서 말입니다.
마치 비가 오는데 하늘은 여전히 맑은
지나가는 비를 맞는 마음입니다.
우리 곁을 떠나신 고인은 루게릭으로 몸이 굳어가면서도
영혼은 나날이 주를 갈망하고 빛나는 생명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숨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대화도 눈꺼플로 소통해야 했지만
가족과 모든 성도들과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셨기에
병문안을 가면 오히려 우리가 위로와 용기를 얻고 돌아왔습니다.
고인은 "내가 이제 이 세상을 위하여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내 몸을 의과대학에 기증하라!" 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고별예배는 음악회처럼 해달라고 하여
가족과 성도들은 그리하였습니다.
모두는 진정으로 슬퍼하였고,
그 슬픔은 우리를 정화시켜 주며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였습니다.
마침내는 하나님의 위로를 얻게 하여
쏟아지는 영생의 빛을 보게 하였습니다.
고인은 삶의 진정한 의미란
얼마나 장수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믿음으로 사느냐 하는 것과
얼마나 대단한 것을 이 땅에서 이루느냐 하는 것보다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느냐 하는 것과
믿음은 병과 죽음을 이기는 것임을
삶으로 보여주고 주께로 떠났습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매일 살아서 사십시오.
다시는 오지 않는 순간들입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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