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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인생 최대의 행복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704 추천 수 0 2014.05.03 08: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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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29번째 쪽지!

 

□ 인생 최대의 행복

 

부부가 같이 있을 때는 상대방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잘 모르다가 혼자가 되면 비로소 반쪽의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부부는 가까우면서도 멀고 먼 듯 하면서도 가까운 사이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젊은 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어서는 살기 위해 사랑한다."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도 명예도 아닙니다. 부부가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친구처럼 살다가 "나는 당신을 만나 정말 행복했어요" 하고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무리입니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지상에 내려가서 가장 행복한 부부를 찾아보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천사가 지상에 내려와 보니 젊은 부부가 밭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바라보며 정답게 싱긋싱긋 웃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하나님께 보고를 했더니 "더 찾아 보아라."
천사가 보니 아내를 업은 남편이 강을 건너고 있었는데, 남편은 앞이 안보이는 맹인이었고 아내는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다리가 되어 주고 아내는 남편의 눈이 되어주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하나님께 보고를 했습니다. "더 찾아 보아라"
이번에는 어디선가 통곡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늙은 부부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 있어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나쁜놈입니다. 나는 평생 아내를 힘들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했는데도 나를 버리지 않고 살아주어서 아내가 너무 고마워 이렇게 울고 있소." 아내에게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잘못하여 남편을 힘들게 했는데도 나에게 용서를 비니 너무 고마워서 울고 있소." 천사는 즉시로 하나님께 보고를 했더니 하나님께서도 흡족해 하시면서 "그곳에 평화와 행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고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답니다. ⓞ최용우

 

♥2014.5.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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