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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기도요청 냥이............... 조회 수 1152 추천 수 0 2002.09.16 17:52:33
.........
한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라는 곳에 와 낯설음과 힘듬 속에서 흐느낄 떄 날 잡아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된 것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한층 짙게 한 이유였으리라..
1년 남짓의 시간은 서로의 존재를 더욱 굳혀주었습니다..
그 사람의 집안의 어려움과 많은 나이차이로 인해...
부모님의 허락이 그다지 쉽진 않았지만...
신앙안에서 열심히 살아나가면 된다고 다독거려주셨습니다..아직 오빠가 반대를 하고 있지만요..
알아오는 시간속에서 나름대로 고민과 번민으로 많이 힘들었었지만..그때마다 기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응답받고자 아직도 기도중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절 흔드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신이 멍했고 그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요며칠새 이혼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는 아버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너무나 나약한 인간인지라...
인간적인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복잡하게 엉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부모님께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히 답을 안하시고 지켜보고 계시는데...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이것밖에 안되는...
아직도 주님의 사랑을 알기엔 너무도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때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약함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누군가 기도하네..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요즘 간절하게 불러지는 노래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댓글 '2'

관조

2002.09.23 08:17:14

얼마나 힘이 드세요. 그러나 힘든 과정을 딛고 일어섰을 때 그 가치는 더욱 빛이난답니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비로소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힘내십시요. 의지는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아침

2002.09.25 08:13:42

아버지의 뜻을 따라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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