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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근육, 자제력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251 추천 수 0 2014.05.08 2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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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근육, 자제력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고영욱씨는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형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 받았습니다.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해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피해자 5명이 모두 19세 미만의 청소년이었다. 또 범죄를 일으킨 장소들 대부분이 자신의 오피스였다는 점을 보면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의 성에 대한 인식이 왜곡돼 있고 자제력도 부족해 보인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람들이 겪는 대부분의 불행은 자제력 부족으로 생겨납니다. 매일 보도되는 범죄의 대부분은 충동성 억제의 결여와 관계가 있습니다. 자제력(自制力)은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힘”입니다. 자제력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미움, 질투, 분노, 부러움, 두려움, 복수심, 성욕, 탐욕 등과 같은 비생산적인 감정에 쉽게 빠져 버립니다. 미국 내 16만 명의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그들 중 92퍼센트가 자제력 부족으로 인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제력은 개인의 성공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2005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연구진은 중학교 2학년생 164명을 대상으로 지능지수와 의지력, 자제력 등 여러 요인을 측정하고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자제력이 높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았고 능력에 따라 학생을 뽑는 선발제 학교의 입학허가를 받는 확률이 높았답니다. 그런 학생들은 결석률이 낮았고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적은 반면에 숙제에 할애하는 시간은 많았답니다. 연구진의 결론에 따르면 “자제력이 강한 청소년이 지능지수가 높은 청소년보다 학문적 성과가 높을 것이라 예측된다. 또한 자제력이 강한 청소년은 지능지수가 높은 청소년보다 꾸준히 성적이 향상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적 능력보다 자제력이 학문적 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자제력에 대한 마시멜로 시험은 유명합니다. 1960년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셸 박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15분 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 중 3분의 1은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어치웠고, 3분의 2는 끝까지 기다림으로써 상을 받았습니다. 14년 후 당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줄 아는 정신력과 함께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반면 눈앞에 머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들었습니다. 두 그룹은 학업 성적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시멜로를 먼저 먹어 치운 그룹보다 끝까지 참았던 그룹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평균 210점이나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자신의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때로 지능보다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자기 조절능력은 30-5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50-70%는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훈련을 통해 자기 통제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습니다. 자제력의 심리학 분야에서 선구적 전문가 중 한 사람인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로이 F.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사람들에게 몇 주 동안 식사 일기를 쓰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간단한 형식의 자기 기록도 자제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렇게 향상된 자제력은 실험 참가자들 삶의 다른 영역으로도 흘러 들어가서, 예를 들자면 돈 관리를 더 잘하게 해주었답니다.

근육을 단련하듯 자제력도 단련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자 메건 오튼과 켄쳉은 18세부터 50살까지 24명을 선발하여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피실험자에게 체육관에 갈 때마다 운동 횟수를 늘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실험을 시작하기 전 틈만 나면 소파에서 빈둥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두 달 후 그들의 몸매뿐 아니라 삶의 대부분도 훨씬 건전하게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체육관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흡연량이 줄었고, 평소에 즐기던 술과 카페인과 정크푸드의 섭취량도 줄었으며, 집안일에 더 할애하고,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줄었고,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자제력을 가지고 돈을 쓰는 시험이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자제력 훈련에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간단이 1시간 동안 피아노를 치게 하는 것이나 다섯 살짜리 아이에게 축구공을 10분 동안 쫓아다니게 함으로 자제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제력도 근육처럼 훈련을 통해 다져지는 정신 근육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자제력은 요구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빠른 시일 내에 획득되어지는 것도 아니다. 조심스럽게 형성되고 유지되는 습관의 소산으로 몇 년간의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야 획득될 수 있다. 자제력은 철저히 의지의 소산이다.”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잠29:11)”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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