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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주님이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인도하소서
오늘도 주님이 말하소서
오늘도 주님이 일하소서
오늘도 주님이 글을 쓰시고
오늘도 주님이 저를 살아 주십시오.
주님!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가지고
자기 기분 좋으면 칭찬을 하지만
자기 기분 나쁘면 욕을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민감하지 않게 하시고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공평하신
주님의 평가에만 예민하게 하소서.
주님!
제가 주님께 불순종할까봐 두렵습니다.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보다 더욱
주님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러하오니 오늘도
주님이 제 안에서 제 삶을 살아주소서.
2003.5.12 ⓒ최용우
들꽃편지377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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