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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혼이189] 호박

4권 내영혼이주를찬양 최용우............... 조회 수 1620 추천 수 0 2003.07.15 09:48:46
.........



189. 호박

주님!
노랗게 잘 익은 호박을
죽 쑤어 먹기 위해
두 쪽으로 잘랐을 때
그 안에서 무수한 벌레들이
튀어나와 도망을 쳤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기절을 해버렸습니다.

주님!
아무리 겉모양이
그럴듯해 보여도
속이 병들어 있으면
결국 못먹는 호박일 뿐.
제 믿음과 신앙과 사역이
건강하고 싱싱해지기를 위해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2003.7.15  ⓒ최용우

들꽃편지제431호표지

 


댓글 '4'

trafyeo

2003.07.20 09:10:14

호박 속에 벌레가 득실득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게 징그럽습니다. 내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야지

산울이

2003.07.20 09:10:44

기도문이 마음에 와닿습니다.....예수님 시대의 그들이 주님의 손과 발을 못박았지만, 우리는 날마다 주머니에서 못을 꺼내, 주님의 심장의 못을 박는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저 또한 주님께 엎드립니다....주님 죄송해요...용서하세요...

햇볕마을188

2006.06.30 13:13:43

하하 호박속에서 나오는 벌레...정말 입맛 떨어지지요.

들꽃623

2020.12.09 23:30:28

벌이 꽃속에 알을 낳으면 그것이 호박속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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