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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힘이드는지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에 오전 아홉시, 오후3시, 밤 아홉시, 시간을 맞추어 성전에 오르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어떤 때는 건너 뛰기도하고 어떤 때는 차 안에서, 걸으며, 운전하며, 기도하기도 하지만 교회에서 드리기를 스스로 원하다보니 그 시간을 맞추어 엎드리는 것이 때로는 아슬 아슬하기도 하답니다. 오늘은 잠간 졸다가 아홉시 직전에 눈을 떳습니다. 놀란 어린노루 마냥 튕기듯 일어나 잽싸게 교회에 달려가 무릎을 꿇었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거기에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감사와 감사, 그리고 감격. 황급히 일깨우시고 달려나와 기도를 하게하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여 그만 통곡하고 말았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그동안 기도를 게을렀던 것, 그래서 성령을 탄식케하엿던 것,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죄송하고.... 얼마만인지 하나님 발아래서 눈물로 그 발을 적시었던 것이.... 모든 것을 생각하며 기도를 회복케하시고 기도하는 시간 그 자리에 임하시사 기다리시며, 기다리실 뿐 아니라 들으시고 어루만지시고 회복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벅차 감격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찬양했습니다. "주님과 같이 내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 밖에 없네 주 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 손길 치료하네 고통 받는 자녀 품으시니 주 밖에 없네" 나를 어루만지시는, 상한 영혼을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의 Touch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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