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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남의 이야기
주님!
남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왜 그렇게 소문내고 싶어
입이 간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없는 말 하나?'
하고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악의 전달자가 됩니다.
주님!
남의 잘 된 이야기를 들으면
왜 그렇게 심술이 나는지
겉으로는 축하해주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질투를 합니다.
주님!
남의 이야기를 좋게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전달자가 되도록
오직 기쁨의 전달자가 되도록
저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2003.7.22 ⓒ최용우
들꽃편지제436호표지
감사주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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