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
196 걱정
주님!
좋은이가 돈 걱정을 한다면
밝은이가 집 걱정을 한다면
아빠인 제 마음이 무척 아플 것 같습니다.
돈 걱정, 집 걱정은 아빠인 제가 하는 것이지
딸들이 해야될 걱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아빠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
저는 돈 걱정, 집 걱정을 합니다.
일 걱정 장래 걱정을 합니다.
주님 보시기에 참 한심하지요?
그런 걱정은 주님께서 해야될 걱정이지
자녀인 제가 해야 될 걱정은 아닌데
저는 더욱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되는 것을...
2003.7.25 ⓒ최용우
들꽃편지제438호표지
감사주보10
들꽃편지 제624호 시한편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