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
212. 봉사와 천국
주님!
어떤 사람이 너무 천국이 보고 싶어서
천국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댓가를 바랄 수 없는 곳에 가서 봉사를 하라'는
응답을 받고 정말 그렇게 했더니
바로 거기가 천국이었다고 해요.
주님!
은근히 보상을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과
인정받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드러나는 곳에서 봉사하고 사역한다고 했으니
당연히 열매는 없고 마음은 어두워
그동안 천국을 옆에 두고도 보지 못했네요.
주님!
가슴을 치며 회개합니다.
이땅에서 상과 인기와 영광을 다 받아버리면
주님앞에 가서는 무얼 받겠습니까.
'댓가를 바랄 수 없는 곳에 가서 봉사를 하라'는
그 응답은 바로 제게 주시는 음성입니다.
2003.8.25 ⓒ최용우
들꽃편지제456호표지
감사주보13
첫 페이지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