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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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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떡과 포도주
주님!
아이들이 토마토를 싫어해
믹서에 갈아서 쥬스로 만들어주니 잘 먹네요.
아이들이 콩을 싫어해
맛있는 콩떡을 만들어 주니 잘 먹네요.
주님!
이 땅에 오셔서 생명의 양식이 되신 주님
불순종의 자녀들에게 친히 먹히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부서지시고 피를 흘리신 주님!
그 주님을 저는 오늘도 먹고 마십니다.
2003.9.22 ⓒ최용우
들꽃편지제476호표지
감사주보14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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