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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혼자
주님!
세상에 가장 두려운 일은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만큼
감옥에 가두어 혼자되게 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은 질병이나 가난이나 환란이나
핍박보다도 훨씬 더 견디기 힘든 감정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네 옆에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있겠다"
하고 약속하신 주님을 만난 뒤부터
저는 외로움을 잊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제 옆에 빙그레 웃으시며 서 계신 주님!
저는 영원히 영원히 혼자가 아닙니다.
2003.10.20 ⓒ최용우
들꽃편지496 표지
감사주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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