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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프로포즈
주님!
제가 마음에 두고 가슴앓이를 하던
어떤 자매에게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그대와 함께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어요"
그래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살 것입니다.
주님!
예배를 드릴 때마다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님과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그러나 예배당을 나오면서 주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예배당에 들어가며
"그동안 안녕하셨어요?"하고 인사를 합니다.
주님!
이제는 주님과의 관계가 주말부부에서
날마다 한 이불 덮고 자며 한 상에서 먹고 마시는
날마다 함께 사는 관계가 되기를 원합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부부같은 관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2003.11.8 ⓒ최용우
들꽃편지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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