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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이 그냥 가만히 있는것 같지만
한 참 보고 있으면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그래서 하늘은 거대한 스크린의 영화관 같습니다.
몰려 오고 몰려가고 또 몰려 오고 몰려 가고...
사람의 영도 마찬가지로 늘 충만하지는않습니다.
내려갈때가 있으면 올라갈때가 있고
올라갔으면 곧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 사이클의 반복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되 너무 방방 뛰며 기뻐하지 말고
슬퍼하되 너무 땅속까지 꺼져 들어가며 슬퍼할 일은 아닙니다.
그냥 기쁨과 슬픔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세요. ⓒ최용우
2004.10.27 아침 메시지
좋은주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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