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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냐 저것이냐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741 추천 수 0 2011.09.05 09:33:58
.........
성경본문 : 삼상23장 
구분 : 장별묵상259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조끼 모양의 옷인데 양쪽에 주머니가 있고 주머니 안에는 검은돌과 흰 돌이 들어있다. 그 사용 용도는 어떤 결정을 할 때 그것이 가(可) 한지 부(否)한지를 정하는 제비뽑기 도구이다.
다윗이 자기 맘대로 블레셋 지역에 갔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적이 있다. 다윗은 미치광이 흉내를 내면서까지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도망칠 수 있었다. 다시 블레셋 지역으로 가게 되었을 때 이번에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했다.
다윗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라 하고 "내가 지금 블레셋으로 가야 합니까? 가야 한다면 흰 돌이요 안 된다는 검은돌입니다." 아비아달은 눈을 감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냈다. 흰 돌이 나왔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믿고 블레셋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은혜의 시대인 지금은 '에봇'이 필요 없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우리를 도와 주시는 성령님께서 묻기만 하면 너무나도 선명하게 답을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주야로 아버지의 말씀을 낭독하고 묵상하고 암송하면 그 말씀이 내 앞길의 등불이 되고 나침반이 되기 때문에 길 잃을 염려 없다. 하나님께 가부(可否)를 묻기 전에 이미 그 답이 내 안에 있다. 나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시기 때문에 이것이냐 저것이냐? 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성령님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분별력이 없어서 여전히 '에봇'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신령한(?) 기도원 원장님을 찾고 예언하는 권사님을 찾는다.
힘들고 어렵고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으면 도와줄 자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딱 무릎꿇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신다. 기도는 우리의 힘이고 문제해결의 열쇠이다. ⓒ최용우 20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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