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삼상25장 |
|---|---|
| 구분 : | 장별묵상261 |
'나발'이라고 하는 소유만 많은 바보가 하나 있었다.(2절) 나발이라는 이름의 뜻은 '어리석은, 미련한, 고약한' 그런 뜻이다. 아마도 그는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은 것 같다. 부자라고 하면 보통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발은 양 3천마리, 염소 1천미리를 가진 거부였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숨어살면서 '나발'의 양떼들을 보호해 주었다. 600명의 부하들이 양을 도둑질해 갈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도둑떼와 강도들로부터 양떼들을 보호해 주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했지만 '나발'은 오히려 화를 내면서 다윗을 무시하고 내쫓아버렸다.
나발은 자신의 재산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자신의 재물의 힘만 믿다가 결국, 그로부터 10일 후에 비참한 모습으로 죽었다. 그의 재산은 그의 아내와 함께 몽땅 자신이 무시하고 내쫓아버렸던 다윗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성공과 돈을 비례해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저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성공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돈의 많고 적음으로 '성공'을 따질 수는 없다. 더욱 돈이 많다고 해서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인 인간들은 내가 타인에게 은혜를 베풀 위치에 있으면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신 것은 재물을 의지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나누라고 주신 것이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제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6:17)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아야 내 소유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최용우 2011.9.19
햇볕5927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