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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서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657 추천 수 0 2014.06.18 23:49:16
.........
성경본문 : 전11:7-12:8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청년의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11:7-12:8

1. 들어가는 이야기

   오, 청년이여, “인생은 너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너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Life isn't about finding yourself. Life is about creating yourself! -조지 버나드 쇼) 라는 말을 명심할 일입니다.

2. 본문을 천천히 묵상하며 읽겠습니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Remember your Creator in the days of your youth, before the days of trouble come and the years approach when you will say, "I find no pleasure in them"-before the sun and the light and the moon and the stars grow dark, and the clouds return after the rain...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손과 발이 떤다는 것입니다.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허리가 굽는다는 것입니다.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음으로 그칠 것이며: 이가 다 빠진다는 것입니다.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눈이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늙으면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할 것이며: 팽팽했던 목소리가 축 처진다는 말입니다.
높은 곳을 두려워 할 것이며: 늙으면 높은 곳이 두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는 놀랄 것이며: 늙으면 길거리 다니기도 무서워진다는 것입니다.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백발이 된다는 것입니다.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기력이 없어 제 몸조차 짐스러워 진다는 것입니다.
원욕이 그치리니: 만사가 귀찮고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은줄이 풀리고: 탄력 있던 근육들이 다 풀어진다는 것입니다.
금그릇이 깨어지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기억력 쇠퇴-치매).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 : 물 길러 갈 힘도, 물을 길어 냄 힘도 없어진다.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여력이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노인요양원에 계신 분들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1:7-12:8)

3. 청년의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무슨 뜻인가?
첫째. 자유와 책임을 기억하라는 것 입니다. 로버트 프로스트가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에서 절묘하게 표현 하였듯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책임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빅터 프랭클은 “미국 동부 해안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미국 서부 해안에는 책임의 여신상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자는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전11:9)”고 하십니다. 예수님도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9)” 하셨습니다. 청년이여, 이제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습니다. 신앙생활-직업-결혼-친구-취미 등등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선택의 자유에는 엄중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忍耐(인내)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에 보면, (1)선생님이 네 살 된 아이들 10명을 한 방에 모아두고 마시멜로 하나 씩 주었다(이 실험은 무작위로 많은 집단에서 실시하였다)-(2)먹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선생님이 15분 후에 돌아 올 것(어른에게는 2시간에 해당되는 시간)인데 그때까지 먹지 않은 아이에게는 메시멜로를 하나 더 주겠다-(3)아이들의 반응은 제 각각이었다. 결국 두 아이가 메시멜로를 하나 더 받았다-(4)그 후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은 아이들을 추적 하여보니 인생의 성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미켈란젤로는 이것을 “天才(천재)는 영원한 忍耐(인내)”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늙음-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것 입니다. 얼마 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남한강-상심리교회 주변 풍광을 둘러보다가, 노인복지시설 양평시니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시설은 참 깨끗하였습니다. 그곳에 계신 노인들을 보니,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아무 원욕이 없는 퀭한 눈-쭈글쭈글한 주름-앙상하게 야윈 몸-있는 집 노인은 좀 나으나, 대부분 노인에게는 자녀들도 거의 찾아오지 않는단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그리하라” 하신 말씀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常恐秋節至 焜黃華葉衰 百川東到海 何時復西歸 少壯不勞力 老大徒傷悲(항공추절지  혼황화엽쇠 백천동도해 하시복서귀 소장불노력 노대도상비: 꽃 지고 잎 누렇게 시드는 가을이 되면, 내 마음에 항상 두려운 생각이 든다. 모든 강물이 동해로 흘러드는데 다시 서쪽으로 돌아와 흐를 날이 그 언제런가? 젊은 시절 힘쓰지 않으면 늙었을 때 뒤따르는 크나 큰 슬픔과 비애를 어찌 감당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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