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제237회 듣산은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쑥티일기12-14 최용우............... 조회 수 815 추천 수 0 2014.06.19 23:05:36
.........

 【쑥티일기660】제237회 듣산은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제237회 듣산은 2014.6.5목요일에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동신고정류장(12:00)-갈현성(12:20)-능성(12:44)-잘현산(1:35)-절고개(2:25)-계족산(3:12)-노인복지회관(4:16)
 오전 10시에 집에서 나와 655번 버스를 타고 반석역까지 와서 지하철을 타고 판암동까지 와서 분식점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동신고 앞에서 내리니 12시입니다. 판암동은 옛날 한 5년 동안 생활의 근거지였기 때문에 낯선곳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판암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은 전체 12구간 중에 가장 길이 좋고 쉬운 구간입니다. 거리는 짧지 않지만 길이 좋고 고개도 별로 없어 평지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구간입니다. 특히 황토길 4 km 정도는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걸어도 되는 길입니다.
 대전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시내조망터와, 대청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조망터가 있어서 눈이 즐거운 구간이기도 합니다. 산 아래 아파트 단지가 많아 수많은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지 등산을 하는 사람도 많고 곳곳에 운동 기구들이 있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도시들 중에 슬리퍼를 신고도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이렇게 그윽하고 좋은 산길을 품고 있는 도시가 얼마나 될지. 암튼 대전은 축복 받은 도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걸어본 사람들 보다 이런 길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옆에 있어도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없으면 개발에 편자!
 쉬엄쉬엄 왔는데도 금새 절고개 삼거리에 도착하여 빵 세 개를 먹었습니다. 의자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지나가는 개에게 장난도 쳐보고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하면서 노닥거리다가 물 한모금 마시고 일어났습니다.
 에코힐링 황토길을 뛰어 봉황정 삼거리에서 다시 오솔길로 접어들어 금방 계족산 정상까지 왔습니다. 5구간과 6구간이 만나는 곳이고, 5.6구간에 산다운 산이 없어서 계족산 정상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어쨌든 계족산에서 용화사 까지는 계단이 좀 많습니다. 용화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길도 경사가 심하여 뒷걸음으로 내려옵니다. 노인복지회관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새로 갈아입고 지하도 통과하여 육교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등산을 마칩니다. 총11.6km 소요시간 4시간 18분(이동시간 3:40분, 휴식시간 40분) 뺏지2개 ⓒ최용우 2014.6. 19


댓글 '5'

박노열

2014.06.20 17:06:35

이 무더우ㅏ에 대단하십니다.
거울도 멋있고
꽃도 멋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토하듯 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4967

2014.06.30 09:13:11

감사합니다.^^

김대철

2014.06.20 17:07:11

멋져요 좋은 산행 하셨네요

맹미선

2014.06.20 17:07:48

전도사님 화이팅!!!

김성종

2014.06.20 17:08:27

맞아요...아직 힘이? 있을때...최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25 쑥티일기12-14 좋은 아빠 [1] 최용우 2014-07-18 539
4024 쑥티일기12-14 좋은 엄마 [1] 최용우 2014-07-18 544
4023 쑥티일기12-14 좋은 생각 [1] 최용우 2014-07-17 622
4022 쑥티일기12-14 좋은 느낌 file [1] 최용우 2014-07-16 774
4021 쑥티일기12-14 좋은 부모 file [1] 최용우 2014-07-16 662
4020 쑥티일기12-14 좋은 사람 [1] 최용우 2014-07-16 711
4019 쑥티일기12-14 좋은 우유 file [1] 최용우 2014-07-14 704
4018 쑥티일기12-14 좋은 치과 [1] 최용우 2014-07-14 638
4017 쑥티일기12-14 트라우마 [1] 최용우 2014-07-11 731
4016 쑥티일기12-14 제비집 [2] 최용우 2014-07-11 909
4015 쑥티일기12-14 죽음을 보았다 file [1] 최용우 2014-07-09 612
4014 쑥티일기12-14 수학여행이 뭐 어쨋다고 [1] 최용우 2014-07-07 641
4013 쑥티일기12-14 수박설빙수 왕 ~ [1] 최용우 2014-07-07 833
4012 만가지생각 [781-790]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입을 크게 열라, 최용우 2014-07-07 822
4011 만가지생각 [761-770] 작은일은 위대한 일. 새사람. 거짓을 버려라. 절실함... 최용우 2014-07-07 744
4010 만가지생각 [751-760] 용서. 새삶. 작은일. 겨자씨. 빨리빨리. 최용우 2014-07-07 2126
4009 만가지생각 [771-780] 말.소원.장애물.침묵.방해꾼.거절. 하나님 사랑.... 최용우 2014-07-07 1536
4008 쑥티일기12-14 추억의 문방구 [2] 최용우 2014-07-07 1185
4007 쑥티일기12-14 100개의 산성 [1] 최용우 2014-07-05 569
4006 쑥티일기12-14 거미 file [2] 최용우 2014-07-04 1717
4005 쑥티일기12-14 이발 [1] 최용우 2014-07-02 529
4004 쑥티일기12-14 보일러 온수통 고장 file [1] 최용우 2014-06-27 1466
4003 쑥티일기12-14 술빵 그냥 file [1] 최용우 2014-06-27 1030
4002 쑥티일기12-14 살맛 [1] 최용우 2014-06-26 602
4001 쑥티일기12-14 라면 file [1] 최용우 2014-06-26 630
4000 쑥티일기12-14 해벌레 [2] 최용우 2014-06-26 1052
3999 쑥티일기12-14 자동차 앵꼬 [2] 최용우 2014-06-25 1150
3998 쑥티일기12-14 17번째 마라톤 -금산투데이 6월 마라톤대 [8] 최용우 2014-06-21 873
3997 쑥티일기12-14 다육이 벨루스 [3] 최용우 2014-06-23 1679
» 쑥티일기12-14 제237회 듣산은 대둘5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5] 최용우 2014-06-19 815
3995 쑥티일기12-14 제236회 듣산 대둘4구간 [6] 최용우 2014-06-05 696
3994 쑥티일기12-14 힘내서 더 열심히 [1] 최용우 2014-06-20 619
3993 쑥티일기12-14 하하하하 호호호호 [2] 최용우 2014-06-18 738
3992 쑥티일기12-14 행복하게 살려면 [3] 최용우 2014-06-17 897
3991 쑥티일기12-14 나는 소중하니까 [2] 최용우 2014-06-17 94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