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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도] 내 안의 개소리를 몰아냅니다.
주님!
새 날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을 들판의 열매들이 익어가는 것처럼
저도 오늘 하루 잘 영글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며칠동안 분주하여 주님앞에 앉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을 지키느라 주님과 잠시 멀어져 있었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주님 안에서 안식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힘을 얻겠습니다.
주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삽니다.
그게 잘 사는 것인 줄 알고 빨리빨리 살다가
어느새 얼마남지 않은 생명의 끝을 바라볼 때 쯤에야
바쁘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만
이미 좋은 시간들 다 보내버리고 부스러기 시간밖에 남지 않습니다.
'빨리빨리 바쁘게 살아라'는 내면의 음성은 마귀가 짖는 개소리입니다.
개소리는 개소리일 뿐!
개소리를 따라 살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이상 기도할 시간 조차도 없이 바쁘게 빨리 빨리 살지 않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해야할 일을 즐겁고 기쁨으로 서두름 없이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다시는 고장나지 않게 잘 고쳐 주시옵소서.
햇볕같은이야기를 축복하시고 오늘도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게 해 주시옵소서.
멋진 주보자료를 편집하게 해 주시옵소서.
산골마을 주보를 주님의 멋진 솜씨로 마무리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5.8.23 화 아침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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