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목요기도54] 워디로 갈까니

목요기도모임 최용우............... 조회 수 1977 추천 수 0 2006.04.19 08:03:40
.........
제 54회 목요기도회 2005.9.29

워디로 갈까니

1.사람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인도를 받을 때 모든 것이 확실하고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성은 뚜렷이 들리고 표적은 확실하며 가는 길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방황도 없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믿음의 길은 불확실성의 길입니다. 도대체 길이 어디인지 어느 쪽이 맞는지 안전하기는 한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렇게 갈 바를 모르고 믿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2.'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히11:8)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물론 포장이사는 할 수 없었지요. 가는 목적지를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일반이사로 직접 짐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웃에서 친한 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여~ 아브라함. 반갑소. 잘 지냈소? 그런데 지금 뭐하고 있는 거요?"
"저 이사갑니다." 그는 놀랐습니다.
"이사? 아니, 갑자기 웬 이사? 당신, 여기서 기반을 잘 닦아놓고 아는 사람도 많은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소? 어디 이민이라도 가는거요? 참...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거요?"
"몰라요. 어디 가는지..."
"뭐, 이사가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고요? 나 원 참... 그럼 왜 가는거요?"
"나도 잘 몰라요. 하여튼 누가 나보고 이사가라고 했소... 그분이 묻지 말고 따라오라고 했어요..." "뭐라구요? 그게 누구요?"
"나도 잘 모릅니다. 하나님이라는 분이지요. 하여튼 내가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그분을 따라 가야한다는 것이에요... 나머지는 차차 알게 되겠지요..." 친구는 아브라함을 한참 동안 쳐다보다가는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손가락을 들어 자기의 머리를 향하고는 한바퀴 빙글빙글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를 보면서 혼잣말을 했습니다.
"야, 내가 이해가 안 되는데 네가 이해가 되겠니?"

3. 어떤 면에서 믿음의 길은 불확실성입니다. 우리는 가야하는 것은 알지만 그 앞에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믿음의 길은 문제가 없는 안전한 길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길을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동행해 주십니다.
우리는 지금 한 걸음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 길을 한 걸음씩 주님과 함께 걸을 때 차츰 모든 것들은 분명해집니다. 우리는 주님을, 주님의 뜻을 조금씩 알게 되며 측량할 수없는 그분의 풍성하심을 체험하고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원(목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사역소개 햇볕같은이야기 사역 소개 file [53] 최용우 2009-02-03 106080
328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60] 배짱이 가득한 배 -똥배 최용우 2006-04-23 1918
327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9] 영권이 있어야 사랑도 할수있다 최용우 2006-04-23 2447
326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8] 마귀의 무기 - 두려움과 분노 최용우 2006-04-23 2231
325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7] 아이들을 때려잡는 방법 최용우 2006-04-23 1827
324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6] 젊었을 때 소나무를 뽑아라 최용우 2006-04-23 2157
323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 제178호] 깨끗한 마음 file 최용우 2006-04-23 2580
322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5] 영적 분별력을 길러라 최용우 2006-04-19 2591
»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4] 워디로 갈까니 최용우 2006-04-19 1977
320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3] 머리를 터엉~ 비우고 살자 최용우 2006-04-19 1811
319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2] 손으로 드리는 기도 최용우 2006-04-19 2069
318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1] 기도를 방해하는 것 두가지 최용우 2006-04-19 2062
317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50] 심심해 놀아줘 최용우 2006-04-17 1995
316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9] 똥배 예찬론 최용우 2006-04-17 2174
315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8] 기도의 일곱계단 최용우 2006-04-17 2061
314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7] 기도는 관념이 아닙니다 최용우 2006-04-16 1804
313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6] 기도의 사람의 습관 최용우 2006-04-16 2203
312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5] 기도에 대한 사탄의 속임수 최용우 2006-04-16 2059
311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 제177호] 온 몸에 피흘려 꽃피워도 file 최용우 2006-04-16 2664
310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4] 기도가 될 때, 안될 때 목요기도 2006-04-14 1600
309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3] 사탄, 공중권세 잡은 자 목요기도 2006-04-14 5543
308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2] 네가지 몸 목요기도 2006-04-14 1959
307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1]예수님이랑 있으면 좋고 행복하다 목요기도 2006-04-14 1963
306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40] 좋은 에너지를 받아들이세요 최용우 2006-04-12 1833
305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9] 영의 생명을 죽이는 세가지 요소 최용우 2006-04-12 2023
304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8] 여자혼자는 아기를 못 낳아 최용우 2006-04-12 2191
303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7] 심장이 예민한 사람으로 최용우 2006-04-12 2141
302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6] 심장에 생명이 있습니다 최용우 2006-04-12 1873
301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5] 하나님 계신 방 -심장에 대해 1 최용우 2006-04-12 2151
300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4] 내 영혼아 깨어나라! 최용우 2006-04-10 2025
299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3] 아름다운 연합, 거룩한 부담 최용우 2006-04-10 1853
298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2] 신앙생활은 봄소풍 나온 듯 최용우 2006-04-10 2088
297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1] 솔찍히 하나님 다음으로 돈이 좋아요 최용우 2006-04-10 2006
296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30] 호흡을 잘 해야 합니다 최용우 2006-04-10 1932
295 기타보관창고 [햇볕마을- 제176호] 칠갑산 산마루에 file 최용우 2006-04-09 3461
294 목요기도모임 [목요기도29] 천국은 마음속에 있습니다. 최용우 2006-04-05 23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