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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 뭐 어쨋다고

쑥티일기12-14 최용우............... 조회 수 641 추천 수 0 2014.07.07 22:59:05
.........

무언가가 후미를 강하게 들이받아 추돌한 흔적이 있다. 첨에는 암초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그 지역에 암초같은 건 없다고... 그럼 뭘까? 혹시 북한 잠수함이?

천안함도 들이받고 도망갔다는데 세월호 들이받는 것 쯤이야....

 

【쑥티일기674】수학여행이 뭐 어쨋다고

 

만약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밝은이는 1주일 예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국제교류를 떠났을 겁니다. 학교의 특성상 수학여행을 외국 학생들과 함께 하는데, 한 참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세월호 사고가 나면서 계획 자체가 취소되어버린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학교의 수학여행이 하루아침에 몽땅 스톱!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니 교육부가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을 마련하여 2학기부터 다시 재개한다고 하네요. 마치 그동안 수학여행이 뭘 크게 잘못한 것처럼 말하는데, 수학여행은 잘못이 없습니다.
수학여행 안전 어쩌고저쩌고 하는 발상은 도대체 누구 대갈통에서 나온 생각입니까? 세월호 참사의 핵심은 '선박 사고'이지 '수학여행'이 아닙니다. 법이나 제도를 개선해서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수학여행을 일방적으로 못 가게 해놓고 마치 수학여행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입니다.
정부가 정말 양심이 있다면 "빨리 구조할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했지만,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엉터리 조난 구조 체계를 최대한 빨리 뜯어고치겠습니다." 그렇게 말해야 정상 입니다.  ⓒ최용우 2014.7.6


댓글 '1'

4981

2014.07.20 06:44:06

잊지 않겠습니다....던 정치인들...선거 끝났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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