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

천국으로 통하는 문
최용우
주님!
공기가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처럼
천국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아니, 모르고 살았습니다.
주님!
가만히 눈 감아보면
캄캄한 어둠뿐인 것 같지만
바로 거기에서
천국으로 통하는 문고리를 잡고 보니
저는 자꾸만 눈을 감고 싶어집니다.
주님!
공기나 물을 돈으로 계산할 수 없어
그냥 누구에게나 공짜로 주신 것처럼
천국을 돈으로 살 수 없게 만드시고
누구든 찾고 구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주시고 열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04.3.26 ⓒhttp://cyw.pe.kr
첫 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