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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벌써 우리 곁을 갑자기 떠나신 지 7년이 지난
한국 현대 추상 미술의 한 봉우리셨던 하동철 선생님의
초대전에 다녀왔습니다.
빛을 평생의 주제로 삼고 작품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생애 마지막 기간을 함께 하였던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작품을 다시 대하면서
셰익스피어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한 인간은 이 땅을 떠났지만
예술은 남았습니다.
아니 한 인간의 삶이
예술로서 남은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고
간밤에 무서리가 그렇게 내려야만 했을진대
한 인간이 자신의 작품을 남기고 간다는 것은
그 얼마나 어려운 여정이겠는가!
우리 모두는 떠나고 있습니다.
무슨 작품을 남길 것인가?
그 무엇을 하더라도 그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예술적 가치를 지닌 삶을 남겨야 하리라!
두려워하지 말고 우물쭈물하지 말고
자신의 삶이 곧 작품이 되도록 불태워야 하리라.
만난을 무릅쓰고서라도!
삶은 순간이며 창조의 과정이니!
<이주연>
*사진-하동철 선생님의 작품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아침이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삶은 정비할 때가 온 것이니
다시 신나게 달릴 준비를<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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