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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7:2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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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42) 영원히 온전케 되신 우리의 대제사장
(히7:26-28)
26절에서 ‘이런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대제사장이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대제사장 직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는 죽음이 없기 때문에 이 땅위의 제사장들처럼 자주 갈림이 없는 제사장입니다. 그는 죄가 없으심으로 자기를 위해 속죄 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는 제사장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항상 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제사장으로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제사장입니다. 이런 분이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우리의 축복입니다. 이런 대제사장이야말로 우리에게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1. 첫 언약 밑에 있었던 제사장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대제사장의 직분으로 지성소에 들어가 대속의 제물을 드릴 수 있었지만 그들에게 거룩함이나 의로움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율법의 정죄를 받는 죄인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거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성소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을 위해 송아지의 피로 속죄 제물을 삼아야 했습니다.
율법 밑에 제사장들에게는 그들에게 악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죄인의 마음속에는 악이 존재합니다. 악이 함께 존재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제사장 직분이 온전치 못하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더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의를 이룰 수 없는 몸이요 인간이 짓는 온갖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는 연약한 몸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2. 더 좋은 언약 아래의 제사장
그렇지만 우리의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아래의 제사장 같지가 않으십니다. 그 분은 모든 면에서 완전하신 분입니다. 그는 빛이시기 때문에 그의 거룩하심은 완전하십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오 하나님의 본체이심으로 그의 본질이 완전히 거룩하십니다.
그 분에게는 악이 전혀 없으십니다. 악이 없다는 말은 죄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분이심으로 악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한 번도 죄를 범하신 일이 없기 때문에 악에 물든 일도 없으십니다. 그 분에게는 더러움이 없으십니다. 그 분은 죄인에게서 떠나 계십니다. 그는 세상에 계셨을 때에도 하늘의 생명을 가지신 분으로 계셨습니다. 그에게는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죄의 지배를 받은 일도 없습니다. 그 분은 부활하신 후, 승천하심으로 실질적으로 거룩한 곳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위에서 우리의 제사장으로 일 하실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양을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짐승을 잡아 제단에 드릴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 세상 제사장들은 자신의 죄를 위해 송아지를 잡아 제물로 드렸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에게는 죄가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위의 제사장들은 지성소 안에 들어가 법궤 앞에 서서 일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계실 분이요 지상의 지성소에 계실 분이 아니십니다. 율법 아래 제사장들은 1년에 한차례밖에 지성소 안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1년에 한 번 만 들어가실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등이신 분이며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늘 그곳에 계십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었던 그런 제물이나 제사 제도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우리의 제사장도 필연코 구약시대의 제사장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이미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그가 한 번 흘리신 피는 우리의 죄를 단번에 영원히 속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죄를 위해서는 양이나 송아지나 염소를 잡아 그 피를 흘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지금도 우리의 속죄 제물로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양을 잡아 속죄 제물을 드릴 제사장은 필요치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그의 속죄 사역을 다 마치셨을 때 그는 다 이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성소의 휘장이 찢겨져 하늘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새롭고 산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휘장이 막혀 있는 지상의 지성소에 들어가는 제사장이 우리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한 의를 소유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는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고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난 사람들입니다. 이 같은 놀라운 자격을 가진 우리가 율법 아래 제사장들을 통하여 아무런 가치도 없는 짐승을 제물로 드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 : 이런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합당한 이유는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은 오직 이런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 뿐이십니다. 그 분이 우리의 제사장으로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의 공로를 힘입어 하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같은 대제사장이 있다고 하는 믿음과 확신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회개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갖게 합니다. 여러분은 이 분께 소망을 두시고 이 분 앞에 나아가 간구하시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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