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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혼이주를찬양364]
다가가서
주님!
바쁘게 워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내가 부엌에서 저를 불렀습니다.
저는 건성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세 번이나 불렀어도 제가 가지 않자
아내는 씩씩거리며 달려 왔습니다.
“사람을 부르려면 그렇게 소리를 치지 말고
옆에 다가와서 낮은 소리로 부르세요.
개를 부를 때나 큰 소리를 치는 것이지...”
아! 주님
아내에게 그렇게 말해 놓고
저는 너무나 부끄러워서 숨고 싶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바로 주님을
개 부르듯 그렇게 막 불렀더군요.
이제부터는 주님을 부를 때
최고의 예의를 갖추고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
부드럽고 낮음 음성으로 주님을 부를께요.
2006.9.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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