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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영혼이주를찬양386]
개척교회 목사님
주님!
어떤 지하 개척교회 목사님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 교단에서는 3년 이상 목회를 해야만 목사안수를 준다네요.
그래서 목사안수를 빨리 받기 위해 교회를 개척했고
안수를 받은 후에도 별 수가 없어서 7년째 저러고 있다네요.
주님!
그 건너편에 있는 어떤 교회는 점점 더 커지고 넓어지고
이번에 교회 옆에 땅을 사서 주차장을 확장하였다네요.
그 큰 교회에는 교회 안에 유급 청소원까지 있어서
성도들이 궂은일을 안 해도 된다며 사람들이 몰린다네요.
주님!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똑같이 목청껏 기도하고
혼신을 다 해 설교하고 제가 보기에는 똑같은 것 같은데
푸르른 가을 하늘을 우러러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주님! 저 지하 개척교회 목사님도 좀 잘 봐주십시오.
2006.10.14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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