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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기도119] 몇 명 목회가 적당한가?

목요기도모임 최용우............... 조회 수 2431 추천 수 0 2006.12.30 0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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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회 목요기도회 2006.12.28

몇 명 목회가 적당한가?

1.요즘 잘 나가는 대전의 어떤 목사님 교회에 갔더니, 본당 앞에 '총력전도하여 1만성도 달성하자'는 대형 현수막과 함께 지난달에 교회에 등록한 사람들 명단까지 걸어 놓았더군요. 지금도 작은 교회는 아닌데, 그래서 새신자들이 등록을 해도 누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름이라도 불러보라는 차원에서 저렇게 현수막까지 동원한 것 같습니다.
2.친구 목사님이 내년에 교회를 개척한다고 하시기에, 몇 명 정도 모이는 교회를 하고 싶으신지 물어 보았습니다. "한 200-300명은 되어야...."
3.교회가 사람의 숫자를 세기 시작하는 순간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거의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사람 숫자가 많으면 일은 많이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고차원적인 신앙 생활은 포기해야 합니다.
4.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지면 평균적인 의식 수준이 낮아집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인데, 성도들의 의식수준 다 같이 높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가 어렵습니다.
5.이 시대의 사람들은 사랑 받고 존경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무서운 죄는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죄인데, 내가 사랑 받아야 하고 내가 인정받아야 하고, 남이 사랑 받고 인정받으면 화나고... 이것은 지옥의 핵심이며 끔찍한 죄인데,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람들의 숫자가 적으면 서로 섬기는 일을 앞다투어 하지만, 숫자가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높고 낮은 서열을 정하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것은 지옥입니다.  
6.지옥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올 수 없습니다. 만약 그런 상태에서 주님이 오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영광의 빛 앞에서 목숨을 잃게될 것입니다. 잠수함이 수면 위에 있을 때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큰 위험은 없지만, 깊은 해저에서는 조그만 문제만 생겨도 엄청난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7.사람들 많이 모아서 물 위에 뜬 안전한 잠수함 목회를 하시든지, 아니면 잠수함에 탈 소수의 사람들 모집해서 잘 훈련시켜 깊은 해저로 내려가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도 12명도 많아서 그 중 하나는 실패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12명은 고사하고 내가 나 하나 목회하기에도 벅찬 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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