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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기도121] 혼미함...

목요기도모임 최용우............... 조회 수 2839 추천 수 0 2007.01.11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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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회 목요기도회 2006.1.11

혼미함...

1.어떤 분이 '설교'가 귀에 안 들어와 환장하겠다고 말합디다. 원~ 얼마나 설교가 안 들리면 환장씩이나 할까????  -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설교를 하는 목사들도 성도들이 지금 설교를 듣고있는 척 하고있다는 것을 안다는거에요. 성도들의 관심은 얼른 이 순간이 지나가고 곧이어 나올 점심 메뉴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2. 설교가 귀에 안 들어오는 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혼미하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별로 영적인 에너지가 없으면 당연히 혼미한 설교를 하게 되고, 반대로 성도들 중에 의식이 혼미한 사람들은 설교를 듣지 못합니다.
3. '혼미함'은 악한 영들이 인간의 '의식' 가운데 슬쩍 밀어 넣어주는 악한 생각들 입니다. 주로 공상이나 상상이나 잡념들이 많습니다. 어둡고 복잡하고 무겁고 정신 없는 혼미함도 많지만, 나른하고 하기 싫고 게으르고 지저분한 혼미함도 많습니다.
의식을 혼미함 가운데 내버려두면 자꾸 졸립거나 아니면 멍~ 해져서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습관적으로 의식이 혼미한 사람이 됩니다.
4. 의식이 혼미한 것은 모든 재앙의 시작입니다. 혼미한 설교자는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인간적인 설교로 사람들을 웃기기나 하고, 혼미한 성도들은 설교자와 교회에 대해 불만이 가득하며 비방하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어디를 가든 그런 혼미한 기운을 몰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사람을 생각하기만 해도 어두운 기운이 구름처럼 몰려옵니다.
5.혼미함을 떨쳐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혼미함을 떨쳐버리려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 온다면 그런 사람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훨씬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혼미한 사람인지조차도 모를 만큼 중독자니까요.
머리에 두통이 오지도 않을 만큼 영적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렸다고 봐야 합니다.
6.혼미함을 떨쳐버리려면... 가장 기초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소리를 내서, 큰 소리로, 또릿또릿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하세요. 그리고 벽에 예수님 사진 하나 걸어놓고 눈맞추기를 하세요.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서 눈을 깜빡이지 말고 사진 속의 예수님 눈을 주시하세요. 눈에서 눈물이 줄줄줄 나올 때까지 눈을 깜빡이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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