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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기도125] 한국교회가 살아나려면

목요기도모임 최용우............... 조회 수 2155 추천 수 0 2007.02.08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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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회 목요기도회 2007.2.8

1.기질적으로 동양 사람들은 내적, 직관적 지식을 쉽게 파악하고
  기질적으로 서양 사람들은 외적, 논리적, 측면을 쉽게 이해합니다.
  하여, 내적인 세계인 영적 세계에 대한 인식은 동양이 훨씬 앞서 있습니다.
현대 첨단 과학인 양자 물리학에서 밝히고 있는 이론적 결과들은 동양에서 이미 4000년 전부터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던 것들이었으니까요.
2.특히 우리 민족은 동방의 여러 민족들 중에서도 좀 특별한 면이 많습니다.
초기에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할 때 남긴 기록을 보면
“이 백성들은 얼마나 선하고 마음 밭이 좋은지.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서로 나눠주기를 좋아하고 손님 대접을 즐기고 울타리나 대문도 없을 만큼 욕심이 없고 서로를 믿고 신뢰하고 이렇게 아름답고 선한 민족은 본 적이 없다.”
3.그러나, 70년대 경제발전이 시작되면서부터 (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목표인 물질 만능주의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당연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정신이 무너집니다. 지금의 한국 교회도 서구 정신인 개념중심, 이론중심, 복 중심의 기독교가 대부분이지만, 원래 한국에는 그런 기복적인, 개념적인 사상이 없었어요. 원래 한국 사람들은 정이 흐르는 아름다운 민족입니다.
4.서구 문화를 자꾸 따라하고 배우려고 하는데, 서양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우나 속이 썩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발달한 서울 도심지가 살기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 도시인들의 마음 속 심령은 탐욕과 불안으로 가득하고 썩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끔 그런 얘기 하시지요. “요즘 참 살기 좋아. 세탁기, 보일러.. 너무 너무 편리하만 그래도 옛날이 좋았어. 초가집 오두막에 살던 때는 참 정답고 따뜻했는데, 아파트에서는 바로 옆집 사람에게도 관심이 없어졌으니...”
겉의 화장은 예쁘게 했지만, 속이 썩은 것. 그것이 서양 문화입니다. 외적인 것에 마음을 두면 내면의 풍성함을 다 잃어버리게 되거든요. 가장 중요한 영혼의 생기를 잃게 됩니다.
5.한국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정의 사람, 심령의 사람입니다. 심령의 기독교를 일으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지금처럼 미국신학(로버트 슐러 목사의 ‘긍정적 사고’, 요즘 유행하는 ‘긍정의 힘’ 목적이 이끄는 삶 같은) 으로는 심령은 점점 죽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사는 방법은 한국적인 정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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