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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진심으로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1197 추천 수 0 2014.07.28 08: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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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9: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진실과 진심으로

본문: 시 9: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에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일입니다.

전국에서 수천, 수만의 경쟁을 뚫고 국립관현악단에 뽑힌 아이들이 스턴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가르치는 관현악단 관계자들은 저마다 제자들의 연주 실력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아이들은 스턴 앞에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열 살 안팎의 아이들이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훌륭하게 연주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관계자들은 스턴에게 연주를 들은 느낌이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스턴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첫째, 어린 나이에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이처럼 기교 있게 연주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둘째, 이토록 영혼이 없는 음악은 처음입니다.’

좋은 음악, 좋은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기교만 있다고 좋은 음악이라 할 수 없으며 성공한 사람이라고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혼을 울리고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바로 진실과 진심입니다. 그 진심에 삶의 굴곡이 배어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당신의 훌륭한 노래, 당신의 인생의 연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십자가가 담겨 있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22:37)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고대에 그리스 시대에 아주 부강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 왕이 후계자를 정할 때가 되었는데 왕은 자신의 많은 아내들 중에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그 자녀를 후계자로 정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이었는데, 며칠을 고민한 끝에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다음 날 왕은 자신이 가진 모든 진귀한 보물들을 한데 모아놓고 모든 아내들을 불렀습니다.

‘오늘은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물로 주겠다. 왕권만 제외하고는 이 자리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가져가도 좋다.’

왕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아내들은 서로 진귀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서로 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혼자 가만히 서있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어째서 너는 가만히 서 있는 것이냐? 갖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단 말이냐?’

‘아닙니다. 저도 이 자리에 있는 것 중에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 도대체 그것이 무어냐?’

‘바로 왕입니다. 저는 왕을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왕은 모든 보물보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아내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주님입니까? 주님이 주시는 큰 복입니까? 주님의 큰 복을 주님보다 더욱 사랑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그 복으로 인해 주님만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십시오.

그 어떤 큰 복보다 주님을 더욱 바라며 사랑하십시오.(마10:37, 3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

신앙생활은 군대생활이 아닙니다. 누가 감시하고 사사건건 간섭한다고 해서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충성스런 삶을 살게 되듯, 말씀에 순종하는 삶도 우리가 그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을 때 나옵니다. 말씀의 주장을 받는 삶이란 결국 성령님의 주장을 받는 삶입니다. 성령님이 말씀을 사용하여 우리의 마음을 붙잡고 움직이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15:2)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이 대화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진짜로’, ‘사실은’, ‘진심으로’라고 합니다.

어떤 사회학자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너무 불신이 크기 때문에 이런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도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단어를 쓸 때 더욱더 신중해야 합니다.

‘진심으로’라는 단어인 ‘Sincerely’의 어원은 조각가들의 용어인 ‘왁스를 사용하지 않다’에서 나온 것입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조각가들은 사람을 조각할 때 신체의 일부분을 잘못 조각해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들을 감추기 위해서 왁스를 사용해 다시 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력이 좋은 조각가들이 최선을 다해서 완성한 조각품은 왁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흠이 전혀 없었고, 감출 곳이 없었습니다.

‘진심으로’라는 말은 대충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진심은 정직해야 하며, 진심은 감추지 말아야 합니다. 진심이 본연의 뜻 그래도 사용될 때 하나님에게나 사람에게나 거짓 없는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짓 없는 마음을 드리십시오.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시140:13)

 

폴란드의 제스 스미스란 제약회사 세일즈맨의 이야기입니다. 불경기에 직장을 구할 능력이 없어 세일즈맨 일을 시작한 스미스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을 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판매왕들의 영업 기술을 찾아가 배우기도 하며 식사 시간과 자는 시간 외에는 고객을 찾아다니며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동안의 노력에도 단 한 건의 실적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세일즈맨을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물건을 팔지 못했지만 만나서 얘기라도 들어준 고객들에게 인사나 해야겠다 싶어 오로지 감사를 목적으로 약 한 달 동안 고객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고마움을 전하러 간 자리에서 고객들이 약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홍보를 해도 꿈쩍도 않던 고객들이 스스로 약을 주문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해주기까지 했습니다. 순전히 감사와 배려의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했던 스미스 씨의 모습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통해 스미스 씨는 같은 배려와 친절이라도 진심이 담겨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몇 년 뒤에는 폴란드에서 가장 성공한 세일즈맨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에게도 사람에게도 언제나 진심을 다한 최선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의 이런 노력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사람들이 복음을 믿게 됩니다. 모든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잠12:19)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12:22)

진실과 진심에는 힘이 있습니다.

“나 자신이 저지른 범죄는 아니었지만, 위령비 앞에 서는 순간 우리 독일인들에 의해 죄 없이 생명을 잃은 수많은 영혼들의 무게에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동방정책으로 독일 통일을 이룩한 빌리 브란트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하여 히틀러에 의하여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위령비 앞에서 섰을 때에 그의 심경을 토로한 것입니다. 이 용기 있는 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에 대하여 심히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등이 전범국가의 수상 빌리 브란트와 독일에 대하여 신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의 평화를 위한 청사진에 세계의 양심적 지성들이 지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치 이전에 양심에 근거한 비전이 있어야 새로운 질서와 평화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일본인들이 가야 할 길이요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과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입니다.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잠14:25)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미국 텍사스에 폴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과 부의 축적에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돈을 벌기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보 험판매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갓 스무 살이 된 그는 돈을 벌기 위한 열정이 있었고 의욕도 넘쳤지만 실적은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어김없이 또 판매에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어느 날 그는 멋진 저택에 스포츠카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런 성공을 이룬 사람과 나의 차이점은 뭘까?’

그는 성공의 비결을 듣기 위해 집의 주소를 알아내 진심어린 마음의 편지를 썼고 매일 같이 전화를 해 15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결국 금전적인 도움과 일자리를 요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저택의 주인은 승낙을 했습니다. 폴은 미리 준비한 질문을 그에게 했고 답변을 잊지 않기 위해 빠짐없이 메모했습니다. 폴의 진중한 자세에 그는 깊은 감명을 받았고 어느새 15분을 훌쩍 넘어 2시간이 넘게 폴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폴은 일에 방해가 될까봐 그만 가겠다고 했지만 그는 괜찮다며 폴과의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갔습니다. 대화가 끝난 후 그는 폴의 직업을 물어봤고 폴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액수의 보 험계약까지 성사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들은 성공의 비법을 적용해 폴은 27살에 억만장자가 되었고 지금은 자신이 축적한 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공한 이를 진심으로 존경했기에 폴은 그의 마음에 들 수 있었고 뜻하지 않은 도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나의 비전을 이미 이룬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존경하십시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

오늘 우리 시대는 무엇보다 ‘진실’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 이상 욕심과 형식과 눈가림, 체면으로 진실을 왜곡시킬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잠시 나 자신을 생각해 봅시다. 나는 과연 진실한 사람이며, 나의 말은 언제나 진실하고 진심의 말이었는가? 거짓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이웃을 대해 왔었는가?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공정하게 올바로 되도록 하였는지 묵상해 봅시다.

진실한 사람은 생활의 향기를 피고, 매일 매일을 보람 있게 삽니다. 자신의 하는 일에서 즐거움과 가치를 얻습니다. 아무쪼록 성도여러분 모두가 진실하게 살고 진심으로 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우리의 진실치 못한 허물을 고백합니다. 사랑이 부족한 죄도 고백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아버지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날마다 진실하고 자애롭게 하옵소서.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알아가게 하소서. 감사와 찬양을 늘 진심으로 드리게 하소서. 모든 선행과 친절에 진심을 담아 행하게 하소서.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언제나 진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선구자들을 질시하지 않고 진심어린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묵상: 모든 예배와 경건생활을 마음을 다하여 진심으로 주님께 드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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