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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801. 미리
등산을 하면서 산길을 걷는다고 아내가 팔에 차는 토시를 사주었습니다. 토시를 차고 걸으니 정말로 나무에 팔이 스쳐도 상처가 나거나 긁히지 않아 참 좋네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산길을 걷게 하실 생각이라면 미리 토시를 준비해 주실 것이고, 자갈밭을 걷게 하실 생각이라면 미리 튼튼한 신발을 주실 것입니다.
802. 작은 일
시시하고 작은 일은 알고 보면 절대로 시시하거나 작은 일이 아닙니다. 시시하고 작은 일조차 성실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중요하고 큰 일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시시하고 작은 일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작은 일도 맡기지 않을 뿐 아니라 '악한자'라며 진노하셨습니다.(눅19:11-27)
803. 실패와 성공
대부분의 성공은 실패라는 문 뒤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실패라는 문을 통과해야만 성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문을 열기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면 성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공은 실패 뒤에 다시 한번 도전한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주어집니다.
804. 유산
아버지가 자식에게 돈이나 집이나 물질을 물려주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을 물려주는 것일 뿐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아버지가 하나님 안에서 거짓없이 거룩하게 사는 모습입니다. 아버지의 거룩한 삶의 모습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커다란 영적 풍요로움을 자식에 물려주는 것입니다.
805. 도전하라
요즘 청년들은 백수로 놀지언정 더럽고(dirty), 힘들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은 안 하겠다 합니다. 그러나 청년이라면 3D를 기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D 일은 대개 단순 반복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이라면 뭔가 신나고 도전적이고 온 몸을 던져 할 수 있는 새롭고 창조적인 노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806. 새로운 도전
산업시대에는 사장이 시키는 일을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성공했다면, 정보화시대인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미치도록 몰두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물리적인 공간과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있다면, 정보화시대에는 따로 출퇴근시간이 없습니다. 언제든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근무시간입니다.
807. 콩나무와 콩나물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을 안전하게 품지만 말고 때로는 광야로 내보내 찬이슬도 맞추고 실패 앞에서 좌절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젊은 시절의 시련과 도전은 평생에 좋은 보약이 됩니다. 지금 힘들다고 울어야 나중에 웃을 수 있습니다.
808. 큰 일에 도전하라
"비록 실패하더라도 큰 일에 도전하는 편이 훨씬 큰 즐거움을 줍니다. 작은 일일수록 고통은 크고, 큰 일일수록 고통은 적어지는 반비례 법칙이 적용됩니다. 어떤 일이 큰 일이냐 하면, 당초부터 승리도 패배도 초월한 마음가짐이 아니고서는 감히 도전할 수 없는 일을 큰일이라 합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의 말입니다.
809. 미친 도전
완전히 미친 사람들만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갑니다. 반쯤 미쳐도 안되고 완전 똘아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미쳐야 합니다. 그렇게 미친 사람들만이 성공할 때까지 한눈팔지 않고 코뿔소처럼 전진합니다. 이 세상은 바로 그렇게 미친 사람들이 이룩해 놓은 세상이며, 이 세상은 미친 사람들의 뜻대로 흘러갑니다.
810. 무한 도전
사람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유는 "만약 잘 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와 걱정 때문입니다. 도전이란 실패와 위험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당연히 실패할 각오가 되어 있고 실패도 성공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염려와 걱정을 떨쳐 내버려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 도전은 아무 도전도 안 하는 도전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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