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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693】햇볕같은이야기 가족사진!
햇볕같은이야기에 썼던 글들이 컴퓨터 밖으로 나와 새옷을 입고 책이 된 것을 세어보니 모두 13권이군요. 한 권은 800쪽이고 4권은 600쪽 뚱뚱이 비만 책입니다. 뭐, 다 뚱뚱한 것은 아니고 180쪽 짜리 날씬한 책도 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5000호 기념으로 책장에서 모두 꺼내어 가족사진을 찍어줍니다. 다들 웃어! 찰칵!
맨 처음 나온 책이 '웃음만들기'라는 책인데, 책 400권에 팔이 빠지도록 싸인을 했던 기억이 새롭군요.^^ 안산 관산도서관에서 '청소부친구가더좋은이유'라는 나의 책이 서가에 떡허니 꽂혀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내가 내 책을 대출해 왔습니다.ㅋㅋ
앞으로 20년을 더 달려가며 또 이만큼의 자식들이 생기겠지요? 그러면 그때 또 내 책 가족사진을 찍어야지..... ⓒ최용우 20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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