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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평화의 현실

이주연 목사............... 조회 수 747 추천 수 0 2014.08.02 23:03:41
.........

 

정전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전히 종전이 아니라 정전입니다.

안타깝기만 한 현실입니다.
 
김일성의 침공으로 시작된 1950년 6.25 전쟁은
남한은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겼고
석달이 채 되지 않아 부산까지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유엔군의 반격으로 압록강에 이르렀다가
현재의 상태로 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한 거주민들은 반세기 동안
집단적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즉 피난 증후군이라는 집단적 트라우마를 안고 산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반세기 남한은 북한이 위협을 가하면
언제나 피난 갈 것부터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퍼에선 사재기가 성행하고 
지도층에선 자녀들을 불법적으로 군복무에서 제외시키고,
기회가 나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북한은 정전 기념일을 전승기념일로 지킵니다.
그들은 늘 조금만 더 신속했으면,
남한을 부산 앞바다에 쓸어 넣어
역사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안하무인격으로 지금까지 남한을 위협하거나 침공하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동구의 몰락과 소련의 해체
그리고 경제적 성공을 이룬 남한 사회는
북의 협박과 위협을 애써 외면 회피하면서 자만해 왔습니다.

이는 현실을 직시한 진정한 용기와 화해와 관용이라기 보다
안일과 향략에 취하여 현실을 외면하는 무책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낭만적인 민족주의에 젖어 들어
엄위로운 역사현실을 직시하지 못하였습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형제간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과는  핵무기 개발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와 비용을 후원해 주고 말았습니다. 
이는  “역사적 무뇌질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디어 핵무기를 보유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한 북한은

더욱 노골적으로 위협을 가하지만
민족적 갈등만이 더욱 심화될 뿐이고 
북한은 더욱 고립 속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남한은 핵억제를 위하여 최소 214조(5년간)의  
최첨단 군사무기 구입과 기타 비용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이 아니라면 두 손들고 평양 체제 아래서 살기를
자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 비용이면 개성공단을 몇 개를 더 세울 수 있겠으며
복지와 교육비용으로 사용된다면 그 얼마나 유용하겠습니까?
 
남한 사회는 그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트라우마를 벗어나
당당하게 평화를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야 하고   
낭만적인 민족주의를 벗어나서 현실 대안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북한은 승리자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가학적인 군사도발을 중지하고 현실을 직시하여야
멸망을 재촉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고통을 극복하려는 일로도
가득 차 있습니다.<헬렌 켈러>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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