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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삼하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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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269 |

다윗이 이스라엘에 들어가기 전에 사울의 심복이었던 넬의 아들 아브넬이 먼저 선수를 쳐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운 다음 이스라엘의 11지파를 아우르는 군권(軍權)과 정권(政權)을 장악해버렸다.
다윗이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하고 묻자 하나님께서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하신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14:12) 85세 노인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청원하여 달라고 한 땅이 '헤브론'이다. 우리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고 부르는 복음성가의 그 '이 산지'이다. 다윗이 헤브론으로 들어가자 오직 '유다' 지파만이 바울을 따라왔다.
이스라엘은 마하나님에 자리잡은 이스보셋의 11지파와, 헤브론에 자리를 잡은 다윗의 1지파로 두 동강이 났다.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11대 1의 불균형으로 골리앗과 다윗 대결의 재판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스보셋을 앞세운 아브넬이 먼저 다윗에게 전쟁을 걸어와 기브온이라는 곳에서 정면대치를 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놀랍게도 다윗의 군대가 대승을 한다. 11대 1의 대결에서 대역전극을 펼친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삼상17:47) 11지파가 모두 다윗을 버렸으나 하나님은 다윗을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셔서 다윗의 손에 11지파를 붙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시기 적절하고 아름답다. 만약 다윗이 바로 왕위에 올랐다면 11지파는 다윗을 만만하게 보고 끊임없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이루기 위해 다윗을 압박했을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다윗에게 무릎꿇은 11지파는 이제 다윗을 더는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본주의 세상은 힘의 논리가 통하고, 자본주의 세상은 돈이 통하는 세상이지만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는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통하는 세상이다. 알고 보면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는 사람 중심으로 흘러간다. ⓒ최용우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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