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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감사할 줄 모르면 거지이다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2053 추천 수 0 2014.08.19 09:48:51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13번째 쪽지!

 

□ 감사할 줄 모르면 거지이다

 

저에게는 이모님이 일곱이나 되는데 그 중에 인정이 많은 한 이모님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때 부자로 잘 살았던 이모님은 매일아침 마을에 사는 10여명의 거지들에게 아침밥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식구들밥 한솥, 거지들 밥 한 솥 이렇게 매일 밥 두 솥을 했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이모님 집 대문 밖에서 동네거지 10여명이 줄을 서서 밥줄 때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모님이 병이 나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밥을 하지 못했답니다. 식구들은 병간호로 정신이 없는데 대문 밖에서 "왜 밥을 안 주냐?"며 온갖 욕설과 "이 집 망해라"하고 거지들이 악담을 퍼부으며 농성을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염치(廉恥)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양심입니다. 돈이 없어 거지가 아니라 '염치'가 없어 거지입니다. 거의 10년 넘게 밥을 준 것에 대한 감사는 커녕 한끼 안 줬다고 망해라고 악담을 하는 자들을 어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때려잡아야 할 승냥이들이지.
친구 목사님이 교회에 찾아와 구걸을 하는 사람들에게 얼마씩 줘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천원씩 줬답니다. 그런데 천원은 너무 적은 것 같아 만원씩 줬더니 그 세계에 소문이 돌아 교회 순례객들이 떼로 몰려와 어쩔 수 없이 다시 천원으로 내렸답니다.
"절대로 감사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거지근성입니다. 거지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염치가 없으니 그냥 '돈 많은 거지'일 뿐입니다. 자식들을 '감사'도 모르는 거지 자식으로 만드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구걸을 하지 못합니다. 염치가 있는 사람은 거지가 되고 싶어도 되지 못하는 법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수 없이 많은 '감사거리'를 보지 못하는 눈은 그게 어디 사람 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얼굴에 붙여놓은 스티커이지. ⓞ최용우

 

♥2014.8.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이호용

2014.08.20 10:08:19

받은것에 대해서 당현한게 여기는사람들 이들은 자기주머니에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에도 인색하며 심지어 수전노라 일컬음 받기도 합니다 풍성히 베풀수있는 마을을 허락하소서~

최용우

2014.09.03 07:50:36

아멘!
저에게도 넘치도록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주님

한정옥

2014.09.02 06:32:51

그런 거지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이
예수님의 눈으로 바뀌어야 합니다.어린시절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감사할 꺼리를 만들어 주지 못했던 어른들의 잘못이겠지요.우리 모두는 그들에게도 기회를 줄수있게 되를, 긍휼의 마음으로 감사의 기쁨을 나눠야 되겠지요
...오히려 우리의 눈이 밝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최용우

2014.09.03 07:51:18

아름다운 것을 보고 진리를 보는 맑은 눈을 저도 소망합니다.

푸른숲

2014.09.13 10:29:54

가슴이 먹먹해지는 적절한 비유의 말씀에 한참을 멍하니 일을 손에 잡지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마음을 후벼파는것 같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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