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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자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조회 수 752 추천 수 0 2014.08.27 2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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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를 찾아오셨다. 예수님은 일곱 제자들에게 오른편에 그물을 내려 153마리의 고기를 잡게 한 후 함께 아침을 먹자고 하셨다. 이미 숯불도 피웠고, 떡과 생선도 준비되어 있었다. 주님을 저주하고 부인했던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밥 먹을 경황이 있었을까.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마음까지도 다 아셨다.
영국의 인사는 좋은 아침(good morning), 날씨에 관한 것이다. 워낙 날씨가 안 좋다 보니 안개가 끼어도 비가 내려도 굿모닝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인사는 ‘아침을 먹자’고 하신 주님의 ‘부활 인사’와 같다. 조반 드셨어요, 점심 드셨어요, 진지 드셨어요, 밥 먹었어요….
고위 관료가 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라면을 먹다 크게 징계받는 일이 있었다. 식음을 전폐한 채 울고 있는 희생자 가족에게 그 모습은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더한 고통일 수 있다. 그곳에선 쓰러진 모든 희생자 가족에게 죽이라도 드시게 해야 한다. 그들이 먹어야 힘을 얻는다.
올 4월은 가장 잔인했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은 피고… 지난겨울이 지금보다 더 따뜻했다’(T S 엘리엇 ‘황무지’). 1차대전의 참혹보다 종전 후 고아와 과부, 부상한 군인과 백성들, 폐허된 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구라파를 괴로워하며 쓴 시다. 지금 우리도 겨울보다 더 추운 5월을 견뎌야 한다. 진심으로 제자들을 위로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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