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예수님과 닮은 꼴

김학규............... 조회 수 1579 추천 수 0 2014.08.28 09:16:15
.........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까지, 약 삼십 년간 예수님의 삶은 지극히 평범하셨다. 그저 요셉과 마리아의 장남으로 무탈하게 성실하고 착한 삶을 사셨다.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젊은이들 중에서 예수님과 닮은 꼴을 가진 자들을 찾아보는 일은 쉽지 않다. 그 만큼 인성 면에서 탁월하게 좋은 젊은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은 인성 면에서 어떤 인물에 가까우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꼼꼼하게 헤아려보면 꽤 흥미롭다.

 아마도 청년 예수는 어른을 보면 인사도 잘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동생들도 잘 돌보고 사랑하는 범생이 중에 범생이였을 것 같다.
 나도 그런 범생이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실망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닮은 꼴의 성품을 가진 훌륭한 인격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다.


 
 고교학생들을 가만히 관찰해보면 어떤 아이들은 인사를 잘하는데, 일부 학생들은 선생님을 봐도 지나가는 행인처럼 여기며 인사도 안 하고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간다. 그런 학생들을 본 선생님은 ‘인성교육의 부재’란 말을 되새김질 하면서 민망하다는 듯 얼른 고개를 숙이고 도망치듯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사실 인간관계는 인사만 잘해도 대인관계에서 70점을 따고 들어가는데, 젊은이들은 그런 마인드가 거의 없다. 인사하기가 귀찮고, ‘내가 왜 저 사람에게 인사를 해야 해?’ 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인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다. 그런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면, 과연 그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아마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예수님은 나사렛 마을에서 인사도 공손하게 잘 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이웃을 대하며 매사에 책임감이 있는 모범적인 청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인성이 메말라가는 극도의 이기주의 사회에서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누구나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사람들은 그걸 못하고 짜증을 내며, 늘 싸운 사람처럼 불편한 얼굴로 이웃을 대하며 살아간다. 복음적인 신앙의 마인드로 보면 참으로 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중버스를 타면 마치 무슨 조폭조직원들처럼 어둡고 분노에 찬 얼굴을 한 젊은이들이 이외로 많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이웃을 선한 마음으로 대하고 존경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기 위하여 교회만 열심히 다니는 이기주의적인 종교인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적어도 올바른 인격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참 제자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24 언행일치 이주연 목사 2014-09-21 908
28523 경험을 넘어서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20 1028
28522 벽을 뛰어넘는 사람들 file 주서택 목사 (청주주님의교회) 2014-09-20 1323
28521 숨차게 달려왔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4-09-20 732
28520 답답한 사람들 file 조관호 목사(부산 수정동교회) 2014-09-20 858
28519 진짜 눈물 file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2014-09-20 1031
28518 나를 바꿔주소서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20 846
28517 온전한 보복 file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2014-09-20 800
28516 힘을 잃어버렸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4-09-20 798
28515 거듭남과 진정한 행복 file 조관호 목사 (부산 수정동교회) 2014-09-20 1253
28514 중국선교를 위한 새로운 발판 김학규 2014-09-17 769
28513 트랜스지방과 같은 불신앙적인 요소들 김학규 2014-09-17 986
28512 울지 마 톤즈 김학규 2014-09-17 885
28511 신앙의 달인 김학규 2014-09-17 1570
28510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에이미 뮬린스 김학규 2014-09-17 1312
28509 목마르지 않는 만족함 file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2014-09-16 1253
28508 성공이 아닌 행복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16 998
28507 왜’ 대신 ‘어떻게’ file 주서택 목사(청주 주님의교회) 2014-09-16 808
28506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4-09-16 610
28505 반전의 축복 file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2014-09-16 1489
28504 신실함이 중요하다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16 1323
28503 하나님의 구인광고 file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2014-09-16 960
28502 왜 제 아들은… file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2014-09-16 682
28501 최고 선물 file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2014-09-13 1842
28500 하나님의 사랑 file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2014-09-13 1915
28499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13 967
28498 소탐대실 file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2014-09-13 1318
28497 그건 나 때문입니다 file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2014-09-13 903
28496 회복력 file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2014-09-13 1292
28495 제주 가신 오빠 file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2014-09-13 652
2849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9-13 1214
28493 연리지 file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2014-09-13 779
28492 폴리캅 file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2014-09-13 1126
28491 미워도 다시 한번 file 김문훈 목사 (부산포도원교회) 2014-09-11 1459
28490 열 남매의 부모 file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2014-09-11 12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