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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빌립보서 빛의 사자............... 조회 수 2079 추천 수 0 2014.08.29 14: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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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빌3:7-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성경: 빌3: 7- 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한 정신병자가 밤에 몰래 백화점에 침입했습니다. 밤새도록 장난질을 했습니다. 가격표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붙인 것입니다. 만원 자리에는 100만원자리를 붙여놓고, 200만원자리에는 5천 원 붙여놓고.. 자기 마음대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백화점 문을 열고 손님을 받았는데.. 손님들이 들어와서는 이상한 눈빛도 없이 그냥 엉터리 가격표를 보고 그대로 물건을 사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현대인들의 가치관을 비꼬아 만든 이야기입니다. 현대인들은 가치관이 혼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가 정말 중요하고 뭐가 정말 가치 있는 일인지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취급을 하고 쓸모없는 것이 정말 귀한 것인 줄 착각하고 사가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혼돈된 가치관을 비꼬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이 엉터리 가격표 백화점에 와서 물건을 사가지고 가는 사람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바로 우리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만히 내 생활을 한번 살펴보세요! 나는 정말 아까운 내 인생을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 정말 내가 귀하다고 붙잡고 있는 그것이 내 인생에게 귀한 것인가... 한번 다시 보라는 것입니다. 아까운 인생을 쓸데없는 것, 가치 없는 것을 붙잡고.. 그것을 붙잡으려고 몸부림치다가 인생을 마친다면 얼마나 인생이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 가치있고 소중한 것은 천국이며,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내게 유익하던 것을 해로 여기고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태복음 13: 44- 46)

미국 서부시대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떤 농부가 자신의 밭에서 심하게 악취나는 웅덩이를 보고 늘 투덜거렸습니다. 소나 말에게도 물을 먹일 수 없었기에 농부의 불평은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결국 농부는 그 웅덩이가 딸린 농토를 남에게 사정하다시피 하여 팔아버렸습니다. 『웅덩이와의 결별』이 있던 날 농부는 파티를 벌이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그 『처분』은 농부에게 일생 최대의 실수가 되었습니다. 그 웅덩이에서 거대한 유전이 발견된 것입니다. 무가치하게 보이는 것이 『축복의 유전』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창세기 25: 29- 34에 보면 야곱은 장자권의 귀중함과 가치를 알고 형 에서에게서 빼앗을 계략을 꾸밉니다. 그런데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기고 팥죽 한 그릇에 팔아버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릅니다.

최인호 씨의 소설 『사랑의 기쁨』의 내용입니다. 20대 후반에 이혼하고 30년을 홀로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채희는 어머니의 유품을 챙기다 편지 한통을 발견했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통해 어머니에게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연인은 독신의 대학교수였고 그들이 만난 것은 어머니가 이혼한지 1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채희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재혼하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대학 교수를 찾아갔고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교수는 어머니와 결혼할 수 없었던 이유가 담긴 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여자로서 당신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저는 어머니로서 저의 딸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딸을 사랑하기에 딸에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채희는 자신이 어머니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소중한 존재임을 알 때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지금 내 곁에 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가 따뜻한 사랑의 말을 전하세요. 사랑은 표현할수록 깊어지고 그 사랑이 한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사랑하고 귀한 것을 위해서는 때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는 내게 유익하던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히10:34)

뉴욕의 한 유대인 여자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가족들은 그 여자로 하여금 새로이 얻은 믿음을 버리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유럽여행을 시켜주기도 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만 한다면 갖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어떤 일이라도 다 하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굳세게 버티었습니다. 마침내 여자의 부모는 딸을 위해 만찬회를 베풀고 모든 친구들을 다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식탁에 서서 손님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밤 특별한 이유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우리 딸이 저 비천한 나사렛 사람을 따르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밤 내 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단념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부모의 집을 떠나든가 해야 합니다.』

이 말에 놀라고 당황한 딸은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딸은 피아노를 치면서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가도다. 이후부터 예수로만 보배 삼겠네....』 노래를 마친 딸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꾸려 부모의 집을 떠났습니다.

우리 삶의 우선순위의 첫 번 째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16:13)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시간, 건강, 명예, 부모형제, 자유. 믿음, 소망, 사랑, 생명 등입니다. 특히 자랑해야 할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면류관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보 험회사에 근무하는 베벌리 셰아(Beverly Shea)라는 한 월급쟁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극심한 불황으로 회사마다 혹독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시달렸습니다. 어느 주일날 아침, 그는 찬송가를 연습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회사문제로 인해 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셰아는 건반 위에서 조그마한 종이쪽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부귀와 바꿀수 없네…』 그것은 어머니 레아 밀러가 괴로워하는 아들을 위해 적어놓은 시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하길 원했습니다. 셰아는 이 시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에 곡을 붙여 찬송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찬송가 94장, (통)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입니다.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한 젊은이의 방황을 멈추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교통순경입니다.

찬송가 94장 (통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2.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복음성가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가 주인삼은 모든 것 내려 놓고 내 주되신 주 앞에 나가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 놓고 주님만 사랑해 주 사랑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나를 잠잠케해 주 사랑 내 영혼의 반석 그 사랑 위에 서리』 이 가사처럼 우리는 그 무엇보다 먼저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강가에서 참외만한 연보랏빛이 나는 돌을 주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침 마을에서 수석전시회가 있어 그 돌을 들고 나갔습니다. 기괴하고 화려한 다른 수석들 사이에 볼품없는 그의 돌은 15달러의 낮은 가격을 붙여 놓았어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이제 곧 전시회를 끝내려는 순간 한 신사가 다가와 돌을 유심히 살펴보고 두들겨 보더니 얼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돌의 주인은 가격표대로 15달러라고 하면 모처럼의 기회를 놓칠까봐 10달러에 가져가시라고 했습니다. 헌데 그 신사는 뒤늦게 가격표를 발견하고 지갑에서 15 달러를 꺼내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세상은 하나의 돌덩이로 인하여 시끌벅적 난리가 났습니다.

브로커 웨스타인이라는 이름의 바로 그 노신사가 어디선가 15달러에 산 돌이 세계에서 제일 큰 사파이어로 판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석의 무게는 1905 케럿,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이라니 어찌 시끌벅적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예수님은 마치 15 달러 가치의 돌처럼 그냥 봐서는 볼품없으신 분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15달러라도 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가치는 얼마나 되는지 가늠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누구든지 그 가치를 인정하는 액수만큼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인정하는 만큼의 가치가 되어 주십니다.

제가 아는 어느 교회의 장로님은 재산도 꽤 많고 학식도 있는 분입니다. 기독교의 장 자리는 전부 붙여 놓아 이 사람의 직위는 무려 대여섯 개나 됩니다. 이 사람의 소지품은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났을 때 하는 말이 『시계를 잃어버려 간밤에 한잠도 못 잤다』고 하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볼 때 평소에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버리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내버리고도 그 시계 하나를 잃어버린 만큼 마음이 아프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의 마음의 가치관은 예수님이 그 시계 하나만도 못하다는 말입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가치는 그들의 시계하나 만도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누가 50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선물을 받았다고 해 봅시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장롱 속에 깊이 넣어두었습니다. 어느 날 동창회에 갔더니 동창이 자기 남편이 사준 500만 원짜리 다이아 반지를 끼고 와서 자랑을 했다고 한다면 5000만 원짜리를 장롱속에 두고 온 자람은 그 동창이 부러울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뭐 겨우 500만 원짜리 반지를 가지고……. 나는 5000만 원짜리가 집에 있는데…….』

그게 부럽지 않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것도 없고 말입니다. 왜입니까? 더 귀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좋은 것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 별 가치 없는 것들에 의해서 마음이 흔들리거나 좌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보배는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분을 믿는 믿음, 그 분으로부터 오는 구원의 선물, 그것은 세상의 가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셔 들이고, 그 분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생에서 주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음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합시다.

*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많은 귀중한 것들을 허락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당한 고난이 견디기 어려울지라도 극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할 수 있는 눈과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을 따르는 일을 최우선에 놓게 하소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에 잘못된 가치관으로 죄가 가득하여도 악한 것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의 거울인 성경을 매일 들여다보고 회개하여 순결한 마음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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