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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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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진정한 효도 실천
본문: 에베소서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찬송가 579장 (통 304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충북 제천 출신으로 판사가 된 분이 있는데 그는 허리가 굽은 장애인이었습니다. 그가 장애인이 된 데는 내력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그의 아버지는 술과 도박에 빠져 있었습니다. 손가락까지 잘라내면서 잘못된 버릇을 끊으려고 하였지만 번번이 다시 노름을 시작하곤 했습니다. 손가락이 다 잘려나가 손으로 화투를 잡을 수 없게 되었을 땐 대리자를 세워서까지 노름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논과 밭, 모든 가산을 탕진했습니다.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고, 온 가족은 그의 어머니가 삯바느질 품을 팔아 겨우 연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밤중에 집에 들어와서는 노름 밑천을 내놓으라고 어머니를 닦달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봐, 돈 내놔.』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있던 재산은 다 없어졌고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매정한 아버지는 홧김에 마루에 있던 어린 그를 마당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이 일로 그는 허리를 다쳤고 곱사등이 되었습니다. 불구인 그에게는 함께 놀아 줄 친구들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만 열심히 하였고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사가 되었습니다.
판사가 된 아들은 그를 불구의 몸으로 만든 아버지를 언제나 잘 모셨습니다. 자기가 손수 운전하는 차에 아버지를 모시고 좋은 곳으로 다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 판사를 존경하였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자신을 불구로 만든 아버지를 원망하며 함께 살지도 않거나 양로원에 맡겼을 텐데, 그토록 효도하는 모습이 남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성에도 까닭이 있었습니다. 어려서 불구가 된 그에게 복음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수를 믿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하여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불구로 만든 아버지이지만 끝까지 공경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 22- 25)
효도에는 차원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신에게 잘 해주었기 때문에 부모에게 효도를 합니다. 오늘처럼 각박한 세태에서는 자식에게 잘한 부모가 효도를 받는 것도 보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부모로부터 유별난 사랑을 받지 않았어도, 아니 부모가 자식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었는데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참다운 부모 공경의 차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우리를 낳아 주셨다는 것만으로 이미 공경받아 마땅합니다. 한 사람이 존재하게 된 것은 부모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인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어떤 처지나 어떤 상황에서도 공경할 수 있는 사람만이 참다운 신앙인입니다.
부모를 주신 데는 자녀가 그 부모를 통해 창조의 신비를 깨닫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틴 루터는 부모님을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모님을 사랑하고 허물을 덮으며 공경하는 것이 참 신앙의 출발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27:16),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3:20)
한 사람이 회갑을 맞았습니다. 3남매는 아버지를 위해 조촐한 회갑연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한사코 잔치를 만류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실직자와 결식자가 많은데 무슨 잔치냐』
결국 회갑연은 당사자의 완강한 반대로 취소됐습니다. 아들과 딸, 사위는 회갑잔치를 위해 저축한 1천만 원의 사용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버지를 가장 기쁘게 할 일이 무엇일까?』
자녀들은 묘안을 짜냈습니다. 농어촌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는 미자립교회 목사 70명을 파악, 명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1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아버지의 이름으로 은밀하게 보냈습니다. 믿음 안에서 바르게 성장한 자녀들이 회갑을 맞은 아버지에게 드린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계산중앙교회에서 30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최세웅목사와 그의 가족입니다. 자녀들은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지 사랑실천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아름답습니다. 인간은 사랑을 베풀 때 행복을 느끼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지금도 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외면하고 있을 뿐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4:20-21)
옛날에 아주 절친한 두 친구가 살았습니다. 두 친구는 만나기만 하면 자식자랑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두 친구는 아들의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 하였습니다. 옆에서 보던 친구 중에 한사람이 제의를 합니다. 자네들 둘이서 서로 자기 아들이 효자라고 자랑을 하니 우리가 한번 가서 누구의 아들이 효자인가 갈라 줄 것이니 가보자고 합니다.
두 친구는 그럼 그렇게 하자하고 친구들과 함께 먼저 한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는 그리고는 집주인의 친구가 아들을 부릅니다. 아들이 무슨 영문인가 하고 오자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애 아들아 너 마굿간에 가서 소를 끌어 오너라』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갑자기 노망이 나셨나요? 왜 소를 이리로 끌어 오라고 하시냐고 도리어 반문을 합니다.
아버지가 여러 번 소를 끌어 오라고 하자 아들은 마지못해서 소를 끌어 왔습니다. 그랬더니 지붕에를 올라 갈 때에 사용하는 사다리를 갖다 놓으라고 하시더니 소를 끌고 지붕위로 올라가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난리가 났어요. 아버지가 갑자기 노망이 들었다고 하면서 아니 세상에 소가 어떻게 사다리를 타고 지붕 위를 올라가느냐 고 하면서 휭하니 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다음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도 똑같은 일을 시키는데 아들은 아버지가 친구들과 오시자 반가이 맞이하며 다과를 내온다 차를 드린다 하면서 부산을 떨기 시작 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을 부르더니 『외양간에 소를 이리 끌어 오너라』 고 하자 네 알겠습니다. 아버님 하더니 가서 소를 끌어 옵니다. 그러자 사다리를 가져오라 하면 사다리를 가져오고 소를 끌고 사다리로 올라가라 하니까 사다리에 발을 얹어 놓고서 고삐를 끌어 올리며 이랴 이랴 하는 것입니다.
소가 사다리를 타고 어떻게 올라갈 수가 있겠습니까? 아들의 순종을 보았던 것입니다. 후자의 아들이 효자라는 것입니다. 참된 효도는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효도관은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며, 두 번째로는 삼가서 부모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나를 낳은 부모에게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
선조 때 명필 한석봉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몹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떡 장사를 하여 끼니를 잇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들의 재질을 키워 주기 위해 어머니 자신은 끼니를 거르더라도 종이와 먹은 모자라지 않게 사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석봉은 자기에게만 밥상을 들여 주고 허기진 배를 숭늉으로 채우시는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끼니를 거르시면서 종이와 붓을 사주시는 것을 보고 며칠 동안 편편한 땅바닥 물을 찍어 공부를 하고 모래바닥에서 공부를 하여 종이와 븟을 아꼈습니다.
모래 바닥에서 손가락으로 글씨 연습하면서 종이와 븟을 아끼게 되자 종이와 븟을 사달라고 아니하는 한석봉에게 어머니는 말씀 하십니다.
『너 요새 글씨 공부를 게을리 하는구나.』라고 물으시자 한석봉은 사실대로 이야기합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는 『어머니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는 네 마음은 알겠다. 그러나 너는 이 어미에 대한 참다운 효도가 무엇인지 아느냐 하시고는 어머니가 바라는 것은 네가 하루 빨리 학문을 완성하고 이 나라의 제일의 명필이 되는 것이란다. 땅바닥이나 모래 위에 써서야 어떻게 글씨가 늘 수 있겠느냐. 너에게 종이와 먹을 사다 주는 일은 어미에게는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어찌 그것을 헤아리지 못한단 말이냐.』 고 말씀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 후 한석봉은 어머니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종이 한 장 붓 한 자루를 사용 할 때마다 어머니의 교훈을 생각하며 노력하여 나라에 최고의 명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효도한다는 것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 효도요, 학생 시절에는 건전한 정신으로 공부 잘하여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 효도요, 장년이 되어서는 좋은 직장 좋은 가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주는 것이 효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일반적 효도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효도는 나 자신의 뜻을 부모님 앞에서는 숙이고 무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반드시 효를 가르쳐야 합니다.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만한 것이니라』(딤전5:4)
2. 참된 효도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서울 인왕산 기슭에 지금의 경복궁 옆에 <효자동>이 있습니다. 그 동네가 효자동이 된 아주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실수로 인하여 손자가 이불 밑에서 깔려 죽었습니다. 이 사실을 할아버지는 모르시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해서 죽은 아이를 안고 남편에게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남편은 죽은 아이를 보고 『이 불효 자식아, 할아버지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다니』하면서 죽은 아이의 뺨을 불이 나게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아들이 눈을 번쩍 뜨더랍니다.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이 소문이 퍼져서 임금님의 귀에까지 전해지자 임금님은 그 동네를 효자동이라 부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잠15:20)
우리 기독교는 효도의 종교입니다. 우리 신앙과 윤리의 표준이 되는 십계명에 보면 제 5계명에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 여러 곳에서 효도에 대한 교훈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나를 낳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요즈음처럼 급하게 변한 세대에는 더구나 자란환경이 다릅니다. 농업사회에서 기술 공업사회로 요즈음은 정보사회로 변하여 가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란환경이 다르고 우리가 자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른 때입니다. 그래서 세대차이가 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에 효도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효도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텍사스의 한 사내가 아내와 네 자녀를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30년 동안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는 돈 한푼 없이 죽었는데, 자기의 시체를 고향 텍사스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텍사스에 살고 있던 자식들은 모두 그 소식을 듣고 『그 사람이 우리와 무슨 상관 있어? 그가 아버지로부터 우리에게 해준 게 뭔데? 그 사람 때문에 어머니와 우리 모두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왜 우리가 그 시체에 수고와 돈을 들여야 하지?』 라고 하면서 분개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심 깊은 큰아들은 아무 말 없이 동생들의 불평에도 아랑곳 않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아버지의 시체를 운구해 오기 위해 자기 트랙터와 농기계들을 저당 잡혔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난 후 큰아들은 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씌어 있지 ‘좋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지 않았다. 나는 성경말씀대로 실천했을 뿐이란다.』
십계명 중 4번째 까지는 하나님을 위한 계면이고 다섯 번째부터는 인간에 대한 계명인데 그 계명 중 가장 첫 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은 우리 모두가 꼭 지키고 실행하여야 할 하나님의 법도요 십계명 중에 5번째 계명인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지켜야 할 계명 중에서는 부모 공경이 가장 으뜸이 되는 계명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네 생명이 길어지며 형통의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처음 태어날 때는 도덕관념도 선악의 표준도 없습니다. 아이의 양심이 자라고 선악을 알게 되는 것도 부모님의 가르침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인생 최초의 교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정신적, 도덕적, 육체적 유산을 물려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길가다 냉수 한 그릇 떠주는 이에게도 감사하는데 모든 것을 다 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짐승과 다를 게 없습니다.
짐승에게도 부모님의 사랑을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두꺼비 아시지요. 두꺼비는 알을 가지게 되는데 뚜꺼비가 알을 낳으려면 자기의 힘으로는 낳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알을 낳기 위해서는 구렁이를 찾아 갑니다 구렁이를 찾아가서는 앞에서 날잡아먹으라고 펄떡 펄떡 뛰기도 하면서 구렁이의 먹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구렁이는 도사리고 있다가 앞에서 펄떡 뛰는 것을 보고 입을 벌려 잡아먹는데 두꺼비인줄알고 벧어 내려도 구조상 한번 물은 것은 토할 수 없는 구렁이의 입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렁이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두꺼비는 구렁이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어미 두꺼비는 죽게 되는데 알들은 새끼가 되어서 구렁이의 몸을 먹고 자라게 됩니다. 한갓 미물인 두꺼비도 새끼를 낳기 위해서 어미두꺼비는 자기의 모든 생명을 희생 하는 것입니다. 또 가시고기는 암컷은 알을 낳고, 얼마 있다가 죽고, 가시고기 수컷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 알을 보호하고, 알에서 새끼가 깨어나자 바로 힘이 없어서 죽고요... 가시고기 새끼들은 수컷 가시고기의 살을 뜯어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낳아주시고 키워 주신 부모님의 은공을 생각하시고 효도를 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부모님은 가장 강하면서도 가장 부드럽고 가장 너그러우면서도 가장 뜨겁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사랑은 모두가 상대적이고 타산적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가장 가까운 인간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부모님의 품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의 품은 부드럽고 아늑하며 따뜻한 보금자리요, 이 품안에서 우리들은 안정감을 가지고 씩씩하고 굳센 성격으로 자랄 수 있었으며 그 헌신적인 사랑 안에서 명랑하고 아름다운 성격이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녀를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지극한 수고와 정성을 아끼지 않습니다. 자녀를 위하여 단잠을 깨고 굶주림을 참고 헐벗음을 개의치 아니하고 자녀의 기쁨과 행복을 위함이라면 모든 것을 퍼주고 또 퍼주어도 자꾸만 퍼주고 싶은 마음인 것입니다.
본문 엡6:1절에서『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그러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하신 말씀처럼 우리들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며, 또한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며,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며,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는 성도님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신 주님, 우리가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나의 자녀들에게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받고 사랑의 삶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항상 기도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정에서 부모의 뜻에 순종하고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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