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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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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와
정신과 의사 이나미 선생님의 인터뷰 기사를 보다가
"참으로 영적!"이라는 내적 공감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 융이 말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영어로 얘기하면 더 명쾌하다.
플레저(Pleasure)와 해피니스(Happiness), 그리고 조이(Joy)가 있다.
‘플레저’는 감각적인 쾌락이고, ‘해피니스’는 정신적으로 기분이 좋은 거다.
그리고 ‘조이’는 깊은 깨달음의 즐거움이다.”
- 셋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플레저’는 케이크를 먹는 것과 같다. 첫 한 입은 정말 맛있다.
그런데 열 입쯤 먹으면 질린다.
케이크 열 개를 먹으라면 다들 죽을 거다.
섹스도 그렇고, 마약도 그렇다.
모든 즐거움이 다 그렇다.
‘해피니스’를 강조하려면 코미디를 많이 보면 된다.
그런데 ‘조이’는 전제가 있다. 바로 고통이다.
깊은 고통을 통과해야 조이를 얻는다.
그래서 조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기쁨이 나의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오기 때문이다.”
“그럼 어떡해야 행복해지냐?”는 물음에
이 박사는 답을 했다.
“사람들은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나는 헛소리라고 본다. 우리는 행복한 동시에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
둘 다 가질 수 밖에 없다. 그게 우리의 운명이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 거다.
불행이 없으면 행복이란 개념도 없는 거다.
관건은 어떡하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가 아니다.
내 안에 이미 있는 행복과 불행을 얼마나 잘 볼 수 있느냐,
잘 꾸려갈 수 있느냐다.
그게 핵심이다.”
<중앙일보에서,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선과 악, 정의와 불의를 분별하되
사람을 정죄하지는 마십시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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