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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고린도후 빛의 사자............... 조회 수 2604 추천 수 0 2014.09.06 0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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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4:1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본문: 고후 4: 17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산 비탈 바위 위쪽에 큼직한 소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위쪽의 바위가 조금씩 밀려 내려와 그 소나무는 큼직한 두 바위 사이에 끼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 소나무의 그루터기 부분에 큰이형이 생겼습니다. 바위로 눌린 부분은 거의 구멍이 날 정도로 얇아졌고 뿌리들은 바위를 둘러싸서 참으로 기묘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산사태가 나서 그 바위들이 다 무너졌고 소나무도 뽑히게 되었는데, 소나무의 그루터기를 본 일꾼들이 그 부분을 장식가에게 보냈습니다. 그 부분은 결국 고급 장식품이 되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고가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소나무가 바위 사이에서 짓눌릴 때는 아픔이 컸지만 나중에는 희귀한 장식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가에 팔려 귀한 가정의 안방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특수한 형태로 만드시기 위하여 때로는 가난이나 불치의 병이라는 바위로 짓누르시고 때로는 실패와 번민으로 아픔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야 우리는 천국의 진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이 아픔을 당할 때는 그 아픔만을 생각하지 말고 그 이후를 생각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크게 노래할 사람은 이 땅에서 가장 큰 고난을 겪었던 사람일 것입니다. 그때에는 모두 그들을 부러워할 것입니다.

성경은 고난과 핍박 뒤에는 반드시 희망과 기쁨 그리고 천국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7)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5:10- 12)

한국영화 『써니』 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때는 1986년. 두 여고생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미래에는 전화를 가지고 다니며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대.』 『웃긴다. 그럼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오겠네』

소녀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자신들의 상상이 허황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0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생수를 사 먹고 세계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합니다. 상상은 현실이 됐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언젠가부터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예레미야 선지자는 나라가 망하고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미래엔 고난과 고통이 있을 거라고 내다본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포로로 끌려가면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살아가십시오.』 어떤 핍박의 순간에도 자포자기해선 안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앞날을 알 수 없어 소망마저 품기 어려운 시대일수록 하나님이 나를 인도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 생기면 고난도 축복이 됩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는 이런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꽃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꽃줄기를 일직선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잘라야 합니다. 그러면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훨씬 넓어져서 싱싱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병에 약한 꽃나무는 줄기를 대각선으로 자르고 그 자리를 불로 태웁니다. 불로 태우면 물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지고 나무의 부패도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병든 꽃에 가위를 대지 않으면 그 꽃은 곧 시들어 버리고 주변의 꽃들에게도 병을 옮기게 됩니다. 그래서 노련한 정원사는 꽃나무에 가위질을 해야 할 때를 압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훈련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한 인간을 성숙한 인격체로 만들기 위해 줄기를 자르는 아픔을 주십니다. 그것이 부족할 경우에는 불에 태우는 따끔한 고난도 주십니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역경 없는 인생은 건조합니다. 바다에 적당한 파도가 있어야 윈드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고난은 필요한 아픔일 뿐입니다. 고난이 두려워 피하려는 사람에게 역경은 거대한 파도처럼 두렵게만 느껴지는 법입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9)

우리에게 고난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번민이나 고난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값진 삶을 살아가려는 신앙인에게는 더 많은 십자가와 시련의 아픔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이끕니다. 우리의 고난의 아픔은 하나님을 발견하는 길이 됩니다. 십자가 없이는 구원의 사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픈 상처를 싸매어 주고, 낫게 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크리스천이 받는 고난의 아픔은 결단코 그의 구원에 해로운 것이 아니고 도리어 유익한 것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 71)

성경은 고난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 67)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34:19)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1:12)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2:18)

찬송가 487장 (통 535장)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2.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받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있네

3. 괴로운 후에 평안하며 슬퍼한 후에 기쁨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있네

4. 고통한 후에 기쁨있고 십자가 후에 면류관과

숨이진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는 진리로다

성도여러분, 햇살뿐 아니라 구름과 폭우가 있어야 자연이 풍요로워지듯이,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요, 선한 것이요, 보람된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고난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좌절하거나 비관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당하는 고난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선하신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승리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늘 동행하시는 주님, 이 세상에 고난이 많은 것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깊은 차원의 진리를 찾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 위로와 평화의 주님을 바라보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고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오는 고통 중에 삶의 의미를 찾고,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여 성장의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고난은 축복을 받는 지름길인 줄 믿습니다. 고난 중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붙들어 주시고 승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가 고난당할 때 기도하게 하시고, 즐거울 때 찬송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을 성장의 계기로 삼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 중에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철저히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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