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양보(讓步)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14.09.12 09:31: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31번째 쪽지!

 

□ 양보(讓步)

 

겸손의 6단계는 양보(讓步)입니다. 양보는 타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수단입니다. 자기 것을 다 챙기고 자기의 이익을 내려놓지 않고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양보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 어린 아이란 아직 셈을 하지 못하는 갓난아기입니다. 어린 아이는 쉽게 '양보'를 합니다. 자기 것에 대한 집착이 어른들보다 크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양보'하지 못한다면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18:4)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어린이들은 대개 겸손합니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어른들은 서로 모른 채하고 서 있지만 어린이들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어릴수록 인사를 잘합니다.
신학자들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7:12) 이 말씀을 '기독교의 황금률' 이라고 합니다. '대접하라' 를 공동번역에서는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고 번역합니다. 자기가 타인에게 기대한 만큼 타인도 자기에게 기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서로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앞세우지 말고 먼저 양보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고 미덕(?)인 자본주의 세상에서 내 권리를 양보하고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깔아 뭉개밟고 올라가라고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양보'하라니.....
예수님은 청함을 받았을 때 상죄를 택하지 말고 끝자리를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겸손으로서의 양보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눅14:7-11) 겸손의 제 6단계는 양보(讓步)입니다. 먼저 양보하는 사람은 결국에 대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최용우

 

♥2014.9.1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강봉옥

2014.09.13 20:13:42

자신이 이만하면 됬지하는 교만이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뒤돌아 봅니다

들548

2014.10.28 19:52:51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겐 이만하면 됐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091 2004년 새벽우물 많이 많이 퍼가세요. 최용우 2004-03-09 1815
5090 햇볕같은이야기2 오늘 손해봤습니다. 최용우 2002-04-08 1815
5089 햇볕같은이야기1 전화 최용우 2001-12-29 1815
5088 2012년 예수잘믿 15년째 똑같은 기도 [1] 최용우 2012-08-20 1814
5087 2012년 예수잘믿 사람의 잘못 여섯가지 최용우 2012-06-15 1814
5086 2004년 새벽우물 무대 뒤에서 최용우 2004-01-29 1814
5085 햇볕같은이야기2 살쾡이와 다람쥐 [1] 최용우 2002-03-12 1814
5084 햇볕같은이야기1 홈즈와 알리 [1] 최용우 2002-03-09 1814
5083 햇볕같은이야기1 내가 줄 수 있는 것 [1] 최용우 2002-01-03 1814
5082 2010년 다시벌떡 또 하나의 손가락 최용우 2010-12-13 1813
5081 2005년 오매불망 소도 듣는다 최용우 2005-08-31 1813
5080 2004년 새벽우물 배움 최용우 2004-06-07 1813
5079 햇볕같은이야기2 알다가도 모를 사람들 최용우 2002-03-20 1812
5078 햇볕같은이야기1 수억이 든 돈가방을 주웠다! 최용우 2002-01-24 1812
5077 2011년 정정당당 즐겁고 재미있게 [1] 최용우 2011-05-16 1811
5076 2004년 새벽우물 동굴속의 진달래꽃 [2] 최용우 2004-06-26 1811
5075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2002-03-20 1810
5074 2011년 정정당당 찍던지 말던지 [2] 최용우 2011-04-06 1809
5073 2013년 가장큰선 양과 돼지 [4] 최용우 2013-12-19 1808
5072 2013년 가장큰선 복된 가난이라는 것은 [8] 최용우 2013-05-10 1808
5071 2006년 부르짖음 깨지지 않아요 최용우 2006-01-18 1808
5070 2008년 한결같이 도피성과 악플과 기독교 [4] 최용우 2008-08-07 1807
5069 2005년 오매불망 쉽다 [1] 최용우 2005-12-22 1807
5068 2005년 오매불망 밥맛 좋은 삶 [2] 최용우 2005-05-07 1807
5067 햇볕같은이야기2 2천년된 나무의 뿌리처럼 [1] 최용우 2002-03-15 1806
5066 2008년 한결같이 생각의 씨앗 [2] 최용우 2008-10-29 1805
5065 2004년 새벽우물 한 만큼 최용우 2004-01-20 1805
5064 햇볕같은이야기2 잊혀지지 않는 기억 최용우 2002-03-20 1805
5063 햇볕같은이야기1 쇠파리가 쏘는 이유 최용우 2002-02-24 1805
5062 2009년 가슴을쫙 책은 사라지는가? 최용우 2009-07-16 1804
5061 2008년 한결같이 그냥 다만 한 걸음씩 [1] 최용우 2008-12-30 1804
5060 2004년 새벽우물 같은 살을 잘라도 최용우 2004-08-19 1804
5059 햇볕같은이야기2 입술 두께 최용우 2002-03-20 1804
5058 햇볕같은이야기2 100년 넘은 회사 최용우 2002-03-20 1804
5057 2012년 예수잘믿 하나님의 뜻은? 최용우 2012-05-11 18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